2016 산과 여행

겨울이 찾아온 북한산 주능선 종주산행 (2016.12.10)

이호은 2016. 12. 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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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던 북한산에 가을은 어느새 사그러 들고, 그 사그러든

    단풍나무 아래로 하얀 눈이 쌓였다. 성곽길로 이어지는 북한산 주능선길로

    내린눈이 얼어 미끄럽지만 나름 겨울산의 색다른 느낌을 선사해준다.

 

        북한산에 찾아든 겨울, 그 하얀눈을 밟으며 연신네역에 부터

    백운대 아래에 위문까지 성곽길로 이어지는 주능선의 종주길을

   오늘은 발로 밟아 보았다.

 

 

        □ 일 시 : 2016.12.10 (토) 북한산 주능선 종주산행

        □ 코 스 : 연신네역 - 불광중학교- 선림사탐방센타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청수동암문 -대남문- 문수봉- 대성문- 보국문- 대동문-

                       - 동장대- 용암문- 노적봉 -위문 -산성계곡 - 산성입구

        □ 산행시간 : 08:30 ~ 15:45 (7시간 15분 )

 

 

 

연신네역을 8시30분에 출발해서 선림사공원 지킴터로 오른다

 

 

은평뉴타운 시가지도 내려다 보고

 

 

겨울은 겨울인가보다 서릿발이 기둥을 세운다

 

 

 

추운날씨탓인가 예전같으면 쉼터 전망대에

산객들이 쉬면서 사진도 찍고

과일도 나눠 먹는곳인데 아무도 없네

 

 

기자촌 능선길로 오르는 오르막 등산로를 최근 잘 정비해 놓았다

 

 

 

기자촌능선에 대머리 바위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은평뉴타운과 최근 들어선

삼송지구와 원흥지구 아파트촌이 눈에 들어온다

 

 

 

깨끗한 날씨에 멀리있는 백운대와 만경대를 가까이 잡아당겨 본다

 

 

 

 

 

주능선으로 올라서 비봉에 모습을 잡아본다

 

 

 

관봉의 조망대에서 저 멀리 백운대를 바라본다....

오늘은 주능선을 종주 백운대앞 위문까지 밟아본다

 

 

 

관봉에서 오늘 가야할 백운대를 배경으로

 

 

 

관봉을 지나서 뒤돌아본 관봉에 모습이다

 

 

 

비봉뒤편에 눈이 얼음빙판으로 변하여 미끄럽다

 

 

사모바위- 역광사진이라 선명하지 않네

 

 

 

승가봉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북한산에 주능선길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승가봉을 내려가는데 눈이 얼어 미끄럽다

 

 

통천문

 

 

통천문을 통과하며 바라본 나한봉과 문수봉에 모습이다

 

 

 

통천문을 통과하며 뒤돌아 보면 코끼리바위 모습을 볼수 있다

 

 

 

좌측으로부터 나한봉과 715봉 그리고 문수봉

 

 

 

보현봉에 모습

 보현봉은 내년부터 휴식년제가 해제되어

통행금지가 풀릴예정이라고 하는데

내년에는 맘 놓고 오를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청수동암문으로 오르는길이 본격적으로 빙판길이다

 

 

 

 

 

 

 

 

 

청수동암문으로 오르는 나무계단길

 

 

 

청수동암문

 

 

 

청수동암문을 나오면 좌측으로는 의상능선이고

우측으로는 대남문으로 이어져 백운대로 가는 주능선길이다

 

 

 

청수동암문으로 나와 대남문방향으로 제법 눈이 마니 쌓였다

 

 

 

 

 

 

 

 

 

대남문에 햇볕이 잘드는곳은 등산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점심도시락을 먹는중이다

 

 

 

대남문 처마밑으로 하얀 설경에 보현봉이 들어온다

 

 

대남문에 모습

 

 

 

대남문을 지나서 대성문이다

이곳에서는 형제봉과 평창동쪽으로 갈수도 있고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택해

김신조루트를 거쳐 인왕산까지도 갈수있다  

 

 

대성문에 모습

 

 

 

 

대성문옆에 양지바른곳을 택해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겨울철 산행에서 도시락으로 개인적으로 누룽지 만한것이 없다.

식사시간전 20~30분전에 누룽지를 담은 보온병에 뜨거운물을

부어 놓았다가 식사시간에 먹으면 된다

 

 

누룽지를 담은 보온병이다

겨울철 최고의 한끼 식사

 

 

 

대성문에서 누룽지로 한끼 식사를 마치고 다시 주능선길로 들어선다

 

 

 

옛 성곽길로 이어지는 북한산에 주능선길

 

 

 

주능선 성곽길이 내린눈이 얼어서 앞에가는 등산객이 엉금엉금....

 

 

 

 

북한산에 최고봉 노적봉과 백운대, 만경대와 인수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릉으로 이어지는 칼바위 능선길도 잡힌다 

 

 

 

보국문이다

 

 

정릉에서 올라오는 칼바위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대동문에서 쎌카로 사진한장 남겨본다.

쎌카는 돌무덤위에다 카메라를 올려놓고 찍는데 구도를 맞추느라

요 사진이 세번째만에 맘에드는 구도에 사진을 얻었다 

 

 

 

동장대를 배경으로하는 하늘색이 최고다

 

 

 

 

 

 

성곽길 뒤로 좌측부터 노적봉과 만경대 인수봉에 전경이 정말 최고의 작품이 

 

 

 

다시 뒤돌아온 주능선길을 조망해 본다

방금지나온 동장대에 모습이 잡힌다

 

 

 

용암문

 

 

 

노적봉앞에 도착

여기서 만경대 허리길로 조금만 더 가면 백운대앞에 위문이다

 

 

 

만경대 허리길을 지나며 내려다본

원효봉과 염초봉 그리고 백운대로 이어지는

초능선이 그림이다 

 

 

 

눈이내려 빙핀길인 만경대 허리길에서 바라본 노적봉에 모습

 

 

저 멀리 있던 백운대가 드디어 코앞이다

 

 

 

북한산을 호령하는 북한산에 최고봉 백운대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드디어 위문에 도착해서 위문을 찍고 백운대는 생략 되돌아 하산을 한다

 

 

 

위문에서 북한산성입구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깔딱에다 돌 계단이 많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 용암봉쪽으로 되돌아 갈수 없기에

이 코스를 택해 산성입구로 하산을 한다 

 

 

보리사앞에 북한동 보호수 은행나무

 

 

 

대서문을 지나 하산완료 지점이 가까와 진다

 

 

 

드디어 산성입구에 도착하여

하산완료해서 버스정거장으로 이동하니

총 산행시간 7시간15분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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