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산과 여행

경주 가을여행을 다녀오다 (2017. 11.8~9)

이호은 2017. 11.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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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 한번쯤은 경주를 다녀 왔을 줄 안다.

그중 본인도 한사람에 속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경주여행이라면

아마 수학여행 때가 아닐까 생각 된다.

 

오늘은 여행 일정으로는

군위에 있는 제2석굴암을 잠시 들렀다가,

경주로 이동하여 대릉원과 첨성대 그리고, 불국사를 둘러 보고

다음날 토함산 석굴암과 일출을 보고자 한다.

 

경주에 도착해서 처음 느낀점이라면

지난번 경주 지진 피해로 옛 모습이 마니 훼손 된 것 같아 안타깝다.

메스컴을 통해서도 보도가 되었지만

우리 전통한옥에서 훼손된 기와지붕의 복원이 전통기와가 아닌

임시땜질식으로 컽 모습만 기와 모습을 하고 있는

동 기와로 복원이 되어 있어

우리의 전통 한옥미가 마니 훼손 된 것 같아 아쉬웠다.

 

 

서울서 출발하여 군위 팔공산자락에 위치한 제2석굴암을 둘러 보았다

 

 

 

 

 

석굴암옆에 위치한 양산서원

 

 

 

 

 

 

 

 

 

 

 

 

지상에서 약 20미터 높이에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군위의 팔공산자락에 2석굴암을 둘러보고

근처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경주로 이동하여 대릉원에 도착하였다

 

 

대릉왕릉 안에 고즈넉한 소나무 산책길...

개인적으로 아니,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좋아 할 그런 산책 코스가 아닐까!

 

 

감나무에 감도 주렁주렁 너무 아름다운 전경이다

 

 

 

늘 느끼는 점이지만 그 옛날에

저 큰 봉분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백성들의 고초가 어떠 하였을까!  

 

 

 

 

 

 

 

 

 

 

 

큰 봉분안에 대나무는 무슨 의미일까!

 

 

 

계절을 모르는 자연! 철쭉꽃이 ....

 

 

 

 

경주는 도시 전체가 역사 유적지라고 할수 있다.

 

 

 

 - 첨성대 -

 

 

 

첨성대도 지난 지진으로 피해를 본 역사 유물 중에 하나로

눈으로 보아도 쌓아놓은 벽돌들이 틈새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번 지진피해의 복구를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길가에 꽃으로 장식된 첨성대 조형물

 

 

 

 

 

 

첨성대를 들러 불국사로

 

 

불국사 연못의 가을 정취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경주 불국사

불국사 청운교와 백운교... 아래쪽 18계단이 청운교, 위쪽 16계단이 백운교이다

 

 

 

다보탑

 

 

 

 

동쪽에 다보탑과 서쪽에 석가탑

 

 

 

경주 불구사를 구경하고 감포로 이동하여

비치캐슬펜션에 숙소를 정하고 여장을 풀었다

 

 

숙소앞에는 바로 바닷가로 오류캠핑장이 있고

고아라 해변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고아라 해변

 

 

 

 

고아라 해변의 야경

 

 

토함산 일출을 볼겸 아침 6시 숙소를 출발하여 토함산 석굴암에 도착하였다 

 

 

 

 

 

이른 새벽시간이라 일반 관광객들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석굴암 전경

 

 

 

 

 

 

 

 

 

 

 

 

 

 

 

석굴암 본존불상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때의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751년에 창건하기 시작한

통일 신라 시대의 사찰로 설화에 따르면, 경주 모량리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품팔이를 하다 죽은 대성이 대상(大相) 김문량의 아들로 환생하여 전생의 부모를
위해서는 석굴암을, 현생의 부모를 위해서는 불국사를 지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김대성의 생전에 완성하지 못하였고, 결국 신라 왕실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혜공왕 때인 774년에 완공 되었다.

 

석굴암 석굴은 백색의 화강암을 사용하여 토함산 중턱에 전방후원형의

인공 석굴을 축조하고, 그 내부에 많은 조각상을 배치하였다.

 

50여년전 그 옛날 중학교 수학여행때는 석굴암 내부를 한바퀴 돌며

둘러보고 나오는 코스였으나 지금은  석굴암의 귀중한 문화재 보호를 위해

내부로 들어갈수 없도록 유리막으로 막아 놓고 밖에서만 볼수 있게 되어 있다

 

 

 

 

석굴암에서 일출을 맞다

 

 

 

 

 

 

 

 

 

 

 

 

토함산에서 아침일출을 맞으며 소원을 빌어 본다.

이 어지러운 시국에

나라의 안녕과 더 나은 미래를 밝히는

힘찬 기운을 달라고...

 

또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함께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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