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ㅡ 찹스테이크 요리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금 이시간쯤이면

새벽에 오색에서 출발해 대청봉을 올랐다가 중청에서 소청으로

다시 무너미고개를 넘어 천불동으로 해서 설악동으로

하산을 완료하고 귀경준비를 할시간이다!

 

지난주 평창의 계방산을 다녀와

이번주는 금요일밤 무박으로 설악산을 계획하였으나

갑작스런 감기몸살로 인하여 할수없이 안내산악회에 예약했던

일정을 취소하고 집에서 휴식을 갖고있다.

 

딱 작년의 이맘때 오늘이다. 그날도 설악산을 계획하고

동서울에서 고속버스로 오색으로 달려갔으나 기상악화로

입산통제에 돌아가라는 국공직원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우회로를 통해

대청봉에 올랐던 때가 바로 일년전에 오늘이었다.

 

일년이 되는 같은 날에

설악산 산행이 갑작스런 감기몸살로 취소를 하고

집에 있으려니 몸도 좀이 쑤시고 답답하고 심심해서 마트에 달려갔다.

그래서 장을 봐다가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 찹스테이크 만들기로 ....

그리 복잡하지 않으면서 간단하게 해서

그간 산에 다닌다고 휴일이면 산으로 달아났기에 식구들 한테도

미안한 마음을 하루 쯤 점수도 딸겸

 직접 요리봉사의 시간을 갖어 보기로 하자.

 

 

           ㅁ 요 리 명 : 찹스테이크 만들기

           ㅁ 재     료 :  우리한우 안심 600그람, 양파, 마늘, 양송이,

                              파프리카 빨강, 노랑, 브로콜리, 참소스,

                              후추가루, 매실액기스, 꿀, 마늘다진거, 토마토캐찹, 조림간장

 

           ㅁ 소스만들기: 참소스, 후추가루, 마늘다진거, 매실액기스, 꿀, 조림간장으로 배합함.

 

 

 

동네마트에 가서 재료를 구입해서

 

 

 

간단한 시장보기 계산서 장난이 아니네!   

 

 

 

이 추운 한겨울에도 요 딸기를 먹을수 있다니... 디져트로

 

 

한우 안심을 피를 제거해준다

 

 

 

 

 

피를 제거한 소고기 안심을 후추가루와 올리브기름을 발라

일단 냉장고에 숙성시켜 준다

 

 

깨끗이 씻어서

 

 

요롷게 썰어둔다

 

 

 

 

 

 

야채를 다 썰어 놓았으면 이제부터 양념소스를 만들차례로....

마트에 가니 참소스가 있어 그걸로 준비하고 , 후추가루, 마늘 다진거,

매실액기스, 꿀, 조림간장으로 잘 배합해 준다.

재료는 내 방식대로 절대치 재료가 아님.

 

 

잘 저어서

 

 

소스완성

 

 

브로콜리는 한번에 잘 안익으니까 살짝 데쳐서 썰어 뒀다가

나중에 고기를 후라이팬에 살짝 익힌 후 야채와 함께 넣어서

다시 고기와 함께 볶아주면 된다 

 

 

냉장고에 숙성시켜뒀던 고기도 깍두기처럼 적당하게 썰어서 준비하고 

 

 

고기를 썰었으면 후라이팬에 올리브기름을 두루고

고기와 양파, 마늘 양송이부터 넣고 익히기 시작한후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그때 소스와 야채를 함께넣고 볶아준다

 

 

이때 후추가루도 살짝 쳐준다

 

 

 

 

 

고기가 익었으면 접시에 담고 깨소금을 살짝 얹어서 먹으면

술한잔에 안주로도 제격이다

 

 

이때 와인 한잔도 좋겠죠!

 

 

 

후식은 딸기로

 

 

집에 있으면서 심심함을 이렇게 달래본다.

일단 찹스테이크 한접시 요리를  아들하고 와인한잔에 맛있게 먹고

마눌님은 찜질방에 가서 하루종일 있으니

저녁에나 찜질방에서 돌아오면 남은 재료로 한접시 대령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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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찹스테이크 만들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