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과 여행

설 맞이 북한산 주능선 종주산행 (2018.2.15 (목))

이호은 2018. 2. 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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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우내 강추위에 날씨가 춥다는 핑계로 

몸이 꽤를 부리는 산행을 하지 않았나 생각 된다. 오늘은 추위도 풀리고 하늘마저 

오랜만에 미세먼지 하나 없는 파란하늘이다.

오늘은 설 연휴 첫날인데 좀 빡센 산행을 해 보자

춥다고 움추러든 산행만 하다 보면 몸도 움추러든 산행에 적응하기 마련 

나중에 장거리 산행시에 그 땐 몸도 못 따라 간다. 

가끔은 빡세게 해 줘야 장거리 산행 때 몸이 덜 고생을 하지 않을까...

 

        □ 일    자 : 2018. 2.15(목) 북한산 주능선 종주산행

       □ 코    스 : 불광역-족도리봉- 비봉-청수동암문-대남문-대성문-대동문-동장대                                            - 용암문- 위문-백운대우회- 바람골-대동샘-밤골계곡

                      - 효자비 하산 (약 13.61키로 )

       □ 산행시간 : 07:40 ~ 14: 34(약 6시간54분 )

 

 

 

 

 

동장대

 

 



 

 -산행기록 -

여럿이 할때,  8시간 정도 걸리던 산행이 

혼자하니까 한시간 정도 산행시간이 단축 되었다! 

 

 

 

 

 - 산행코스 -

         불광역- 족도리봉 - 비봉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성문

                       - 대동문 - 동장대- 용암문  - 백운봉암문 -백운대 우회 - 바람골                 

                  -대동샘-밤골계곡 - 효자비 하산 (약 13.61키로 )                     

 

 


 

 들머리인 불광동 장미공원에서 올려다본 족도리봉

 

 


 

 

 

 

 

족도리봉을 오르며 내려다본 불광동시내 모습

 

족도리봉

 

 

 

  - 돼지코 바위 -

먹이를 찾아 북한산을 어슬렁거리고 있는 돼지모습 같지 않나요 !ㅎ

 

 

 

족도리봉 아래에 수리암장으로 날씨가 풀리면

이곳은 바위꾼들 암벽연습으로 붐빌 것이다 

 

 

 

 

족도리봉

 

 

 

 

 

 

 

향로봉

 

 



 

 

 



 

 

 

 

관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풍광으로

앞에는 의상능선이고 그 뒤로는 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봉 일원

 

 



 

관봉에서 바라본 비봉

 

 

 

관 봉

 

 

 

사모바위

 

 

 

지나온 주능선

 

 

 

승가봉에 명품소나무

 

 

 

승가봉에서 바라본 문수봉과 보현봉

 

 



 

 

 

 

통천문

 

 


 

 

 

 


 

코끼리바위

 

 


 


청수동암문 오르는 계단길

 

 

 

청수동암문

 

 

 

 

 

 

 

대남문

 

 


 

 

 

 

 

대성문이 아직도 복원공사중이다

 

 



 

 

 



 

 

 

 

 

 

 

 


옛 성곽길이 참 아름답지 않은가!

성곽길을 걷는 맛이 참 좋다

 

 



저 멀리 백운대를 향하여 걷고 또 걷고...

백운대를 돌아 숨은벽 계곡에서 밤골로 코스를 잡을 것이다

 

 

 

 

 

 


 

 

 

 

 

 

 

 

 

 

 



 

 

 

 

보국문

 

 

 

 

 

 

 

보문문 위에서 칼바위능선을 타고 정릉으로 내려가는 코스도 있다

 

 

 


이곳 성곽길의 뚫여 있는 지점을 우측으로 넘으면 칼바위능선으로 가는 갈림길 지점이다

 

 

대동문

 

 



 

동장대

 

 


 

사진은 성곽위에다 카메라를 올려 놓고 타이머를 맞춰 놓고서

미리 정해둔 위치로 가서 찍으면 된다

 

 

 

 

북한산에 멋진 풍광으로 좌측으로 부터 노적봉 만경대 인수봉

 

 

 

여름모습

 

 


 

 

 

 

용암문

 

 

 

 

 

 

 

노적봉의 모습

 

 

 

백운봉

 

 

 


저 푸른하늘이 너무 이쁘지 않은가!

날마다 이 푸른하늘을 볼수 있다면...

 

 

 

좌측으로 부터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로 이어지는 염초능선

 

 



 

 

 

 

 

예전에는 위문으로 불렸으나 지금은 백운봉암문으로 불린다

 

 

 

 

백운봉암문 감시초소

 

 


 


등산객들로 부터 먹이를 얻어 먹느라

등산객들 식사장소에는 고양이들이 모이는데

백운봉암문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길목에서

고양이들이 먹이를 얻어먹기 위해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웅장한 인수봉에 위용

 

 

 

백운봉암문에서 백운봉을 우회해 숨은벽계곡으로 이어지는 바람골

 

 

 


바람골 계단옆에 호랑이굴 입구

 

 

 

 

 

 

 

 

 

 

 

급경사에 눈이 얼어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이곳 역시 하산코스로 잡는 등산객이 없다.

나홀로 하산이다

 

 

 

 

 

 

 

 

 

 

 

 

 

 

 

하늘색이 정말 파랗다.

이런하늘을 매일 볼수 있다면....

 

 

 

 

 

 

 


계속되는 깔닥고개 내리막 미끄러운 돌계단

 

 

 

 

 

 

 

 

 

 

 

 

한여름 등산객들의 갈증을 풀어주던 대동샘도 꽁꽁 얼어있다

 

 

 


 

 

 

 

쉼터가 되어주던 넓은 마당바위도 꽁꽁...

 

 

 

이곳은 파랑새능선과 장군바위로 오르는

들머리로 이용되는 지점이다

비탐방으로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제 눈으로 얼어있던 코스가 편안한 길이 시작된다 

 

 

 

이곳 사거리는 염초북능선으로 오르는 들머리다

그러나 비탐방으로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여기부터는 숲길이다

 

 

 

 

 

 

 

저 계곡길을 내려왔다

 

 

 

저 아래 보이는곳이 하산완료 지점인 날머리다

 

 

 

 

 

 

 

지금은 통금지역으로 묶여있는 상장능선에 모습

 

 

 

 

 

 

 

드디어 오늘 북한산 주능선 종주의 하산완료지점이 저기 보인다

 

 


 

이곳 효자비의 식당이

무명집에서 대박집으로 이름이 바뀌어 운영되다 

어죽집으로 또 바뀌더니 

지금은 본가냉면집으로 바뀌어 있다.

그 만큼 장사가 안된다는 것이리라 

 

 

 

 대박집에서

 

 

어죽집으로

 

 


 하산완료하여 방금 내려온 백운대를 올려다본 모습

 

 

 

 

 

 요즘 날씨를 가르켜 삼한사미라고 하는데

새로 생겨난 신조어라고 한다.

삼일은 춥고 나흘은 따뜻한 기온대신 미세먼지로 가득하다는 신조어인데

오늘 만큼은 날씨가 풀렸음에도 맑은날씨에다 하늘도 파란하늘이고 

매일 매일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우리 고유의 구정인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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