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과 여행

북한산 진관사계곡 선녀탕 산행( 2018.6.30(토))

이호은 2018. 7. 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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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산행은 장맛철을 맞아

비예보가 있어서 산행을 쉬게 되나 했으나

낮 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배낭을 둘러매고 산으로 향한다.

 

집에서 출발 할때만 비가 내리지 않으면

될수 있으면 산으로 향한다.

산행중에는 비가와도 괜찮으나 집에서 출발하기 전 비가 내리면

주위에 이목도 있고 비가 쏟아지는데 산에 간다는

미친놈 소리를 듣기 싫어 산행을 쉬겠으나

그렇지 않고 집에서 출발 할때 비가 내리지 않으니

산으로 발걸음을 향한다.

 

 

 

              □ 일      시 : 북한산 진관사계곡 선녀탕 산행( 2018.6.30(토))

            □ 코      스 : 불광역- 구기터널입구 - 족두리봉 - 향로봉입구

                                - 향림당 -향로봉계곡 - 기자촌능선 - 515봉 -

                                - 선녀탕 - 진관사계곡 - 진관사( 7. 29키로미터)

            □ 산행시간 : 09 : 00 ~ 12 : 50( 3시간 50분 )

 

 

 

 

족두리봉을 배경으로

 

 

 

산행기록

 

 

 

산행코스

 

 

 

불광역 장미공원에 핀 장미꽃

 

 

 

구기터널입구를 들머리로 잡아

구기터널공원지킴터 초소를 지나서

오늘은 계곡으로 오르지 않고

바로 좌측의 금줄인 목책을 살짝 넘어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길에서 바라본

좌측의 향로봉과 우측에 비봉의 모습을 볼수 있으나

철탑과 전깃줄이 북한산의 조망을 아쉽게 한다

 

 

 

족두리봉

 

 

 

 족두리봉의 수리암장 옆으로 소나무의 모습이 한폭의 산수화가 된다 

 

 

 

 

 

 

 

주능선길에 올라와 족두리봉을 배경으로

 

 

 


족두리봉의 사계



- 봄 -



   


- 여 름 -

 


  - 가을 -

 

 

 - 겨울 -

 

 

 

 - 봄 -


 

 

  - 여름 -

 

 
- 가을 - 

 



 - 겨울 -





향로봉 전경

 

 

 

주능선 향로봉입구 갈림길에서

나는 일단 좌측의 불광공원지킴터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다가

향로봉 북쪽 계곡에서 계곡을 타고

다시 기자촌능선 515봉 방향으로 오른다

 

 

 

까치수염

 

 

 

계곡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깔딱길을 오른다

 

 

 

 

 

 

 

 

 

 

 

와~ 깔딱을 쉬지않고 치고 올라오니

오늘 습도가 높아서 등산복 윗도리가

땀으로 젖어 몸에 착 달라 붙어서 짜게 생겼다 

 

 

 

바위채송화

 

 

 

 

 

 

 

기자촌능선의 최고 조망터 515봉에 올라와서 바라본 관봉의 모습

 

 

 

기자촌능선 515봉 앞으로 바라보는 응봉능선과

그 뒤로 의상능선에서 문수봉과 보현봉으로 이어져 있는 모습

 

 

 

방금 지나온 족두리봉의 모습도 조망해 본다

 

 

 

웨딩슬랩 뒷편의 암릉모

 

 

 

 

 

 

 

 

 

 

 

 

 

 

 

이곳을 내려가서 우측에 금줄을 살짝넘어서 

진관슬랩 뒤편계곡의 선녀탕으로 선녀를 만나러 간다 

 

 

 

 

 

 

 

 

 

 

 

정규등산로가 아니라

계곡길이 좋지 않으니

미끄러짐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드디어 이 밑이 선녀탕이다

 

 

 

 

숨겨진 비밀 선녀탕의 모습으로

여름철 비가 내린후에는 폭포물이 떨어져서

선녀탕안에 물을 가득 채워놓으니

나뭇꾼( 산꾼 )쉬어가기 최고의 장소가 된다.

더우기 선녀탕 앞은 조망이 확 트여 있고 

너른 바위가 있어서

여름철 쉼터로서는 최적의 장소이다.

 

 

 

 

 

 

 

선녀탕앞의 너른바위

 

 

 

 

 

 

 

 

 

 

 

 

 

 

 

선녀가 내려와 목욕하기 얼마나 좋겠는가!

선녀가 없으면 대신 나무꾼이( 산꾼 )이 알탕을.....ㅎ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물도 차갑다

 

 

 

장맛철 잔뜩 흐린날씨에 물이 차서 알탕은 못하고 예전 알탕모습입니다 ㅎ




 

 

 

 

먹구름이 잔뜩 밀려와 비가 쏟아질거 같더니

금방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선녀는 만나지 못하고 

 땀만 씻어내고 발걸음만 재촉한다 

 

 

 

원추리

 

 

 

 

 

 

 

 

 

 

 

 

장맛비가 퍼붓는다

 

 

 

 

 

 

 

진관사계곡 조망터인 전망대

 

 

 

 

 

 

 

진관사 입구로 하산을 하다

 

 

 

이번주에는 비소식이 있어서

비가 내린후 계곡물이 많을거 같아

오랜만에 선녀탕에 들러 모처럼 풍광을 즐기고 내려오려 하였으

막상 선녀탕에 도착해서

겨우 발좀 담그고 땀 좀 씻어 내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와서는

비가 쏟아질거 같다는 생각이 채 끝나기도 전

벌써 빗방울이 떨어진다

 

 얼릉 배낭을 챙겨서 하산을 재촉해

진관사 계곡 정규등산로와 합류하는데 벌써 빗방울이 거세진다.

쉬지도 않고 빠른걸음으로 진관사로 하산을 하니

오늘은 산행시간도 단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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