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과 여행

북한산 대남문 칼바위능선 산행 (2018.8.25 (토))

이호은 2018. 8. 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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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산행은 

 일년만에 칼바위능선으로 해서 정릉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잡아 보았다.

 

이 코스는 하산해서 개인적으로

고양시 집으로 귀가 하기가 불편해서 정릉이나 우이동 코스로

잘 가지지 않게 되지만 그래도 북한산 코스를 돌아가면서 산행을 하기에

오늘 이 정릉 코스도 일년만에 칼바위를 거쳐

정릉으로 하산하는 산행을 잡게 되었다.

 

들머리인 산성입구인 북한산 탐방지원센타에서

대남문까지 그리고 대남문에서 주능선인 옛 성벽길을 따라

대성문을 거쳐 보국문으로,

보국문을 조금지나 칼바위능선 표지판 우측으로 내려서서

칼바위능선을 타고 문필봉과 내원사로 내려서

정릉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잡았다.

 

 

 

                 □ 일       시 : 북한산 칼바위능선 산행( 2018. 8. 25(토) )

              □ 코       스 : 산성입구 - 산성계곡 - 북한동 - 중성문 - 산영루 - 행궁지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칼바위 - 칼바위능선 - 문필봉

                                  - 내원사 -정릉탐방지원센터 ( 9.88 키로미터 )

              □ 산행시간 : 09:00 ~ 14: 45 ( 5시간 45분)

 

 

 

 

칼바위 정상에서

 

 

 

 

산행정보

 

 

 

 

산행코스

 

 

 

 

들머리 산성입구 탐방지원센타

 

 

 

좌측으로 둘레길과 산성계곡으로 연결되는 분깃점 

 

 

 

 

 

 

 

 

 

 

 

이번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비가 내려서 계곡물 좀 시원하게 흘려내려 주기를 바랬으나

태풍이 빗겨가면서 피해는 없어 다행이나

가뭄으로 계곡은 여전히 말라 있다

 

 

 

 

 

이곳 북한동의 새로놓은 새마을교를 건너면

좌측으로는 원효봉과 백운대로 바로 오를 수 있고

우측으로는 중성문을 거쳐서 대동문과 보국문

그리고 대남문으로 오를 수 있겠다

 

 

 

 

 

 

 

 

 

 

중성문

 

 

 

 

 

 

 

 

 

 

 

산영루

 

 

 

산영루

 

 

 

 

 

 

 

 

- 물봉선 -

물을 좋아한다하여 물봉선화라 한다.

봉황처럼 생겨서 봉선화라 하며 한해살이 풀로 습기가 많은곳이나

계곡 근처에 물이 빨리 흐르지 않는곳에서 자란다.

노란색에 물봉선도 있다

 

 

 - 닭의 장풀 -

시골의 닭장근처에서 잘자라는데다

꽃이 닭벼슬을 닮았다 하여

닭의 장풀이라 하며,

달개비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강할꽃

 

 

 

 

둥근이질풀

 

 

 

 

 

 

 

싸리버섯

 

 

 

쑥부쟁이

 

 

 

 

 

 

 

 

 

 

 

 

 

- 대남문 -

산성입구에서 이곳 대남문까지는 5.2키로의 거리로

계곡길은 비교적 편안한 코스로서 약 2시간 정도코스로

초보자라도 2시간반 정도면 오를수 있겠다

( 북한산성입구 방향)

 

 

 

대남문 (구기동 방향)

 

 

 

 

 

 

 

보현봉

 

 

 

 

 

 

 

 

 

 

 

 

대남문 문루에서

옛 성벽길을 따라 대성문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바라본 모습으로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새로 복원된 옛 성벽길에 모습

문수봉과 좌측에 두꺼비 바위도 눈에 들어온다

 

 

 

 

 

 

 

 

 

 

 

 

- 며느리밥풀꽃 -

시어머니로부터 구박받던 며느리가

어느날 가마솥에 밥을 하는데 밥이 다 되어 가고

밥이 잘되었나 뜸이 들었나 싶어서 솥뚜껑을 열고

밥알 두알을 입에 넣는 순간

시어머니가 어른도 먹기전에 밥먹는 다고

장작으로 패서 맞아 죽고 말았답니다

 

아들이 와서 햇볕 따뜻한 곳에

고이 묻어 주었더니 다음해 여름 무덤가에

빨간 입술에 밥풀두개 묻은것 처럼 생긴 꽃이 피었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꽃을

며느리 밥풀꽃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강할꽃

 

 

 

 

 

 

 

대성문이 문루가 변형되면서

무너질 위험에 해체 후 복원공사가 이루어져

새로이 완공된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 대성문 해체하기 전 모습과 해체와 복원과정 사진 -

대성문 해체하기 전 북쪽모습( 2016년 봄)

 

 

 

 

대성문의 해체 전 북쪽과 남쪽모습( 2016.12 )

 

 

 

대성문 남쪽모습

 

 

 

해체한 대성문 모습( 2017.10. 28  )

 

 

 

 

해체 후 복원공사중 대성문 ( 2017. 9. 9  ) 

 

  

 

 

 

 

복원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대성문의 모습( 2018.2.25)

 

 

 

현재 완공된 대성문의 모습( 2018. 8.25 현재)

 

 

 

대성문의 완공된 쪽모습( 2018. 8.25 현재)

 

 

 

대성문의 완공된 남쪽모습( 2018. 8.25 현재)

현재 완공 된 대성문은 주변 정리만 남은 상태다 

 

 

 

 

 

 

 

 

 

 

 

 

 

 

 

 

 

 

 

 

 

 

 

 

 

 

 

 

 

 

 

 

 

 

 

 

 

 

 

 

 

 

 

 

 

 

 

 

 

 

 

주능선에 옛 성벽길로 용암봉까지 이어져 있다

 

 

 

 

성벽에 담쟁이 넝쿨이 옛 성벽길에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 보국문 -

보국문은 문루가 없는 암문(暗門)으로 되어 있는데

성벽위에 누각이 없는것을 암문이라 하고,

누각이 있으면 門이라고 한다 

 

 

 

 

 

 

 

 

성곽위로 보국문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칼바위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칼바위 능선 화살표 방향으로

 끊어진 성벽에 칼바위로 가는 길이 나있다

 

 

 

칼바위능선

 

 

 

 

예전에는 칼바위능선을 넘는데

이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우측의 날카로운 바윗길을 타고 넘었으나

지금은 계단이 잘 놓여 있어서

초보자도 안전하게 칼바위능선에 오를수 있게 되었다 

 

 

 

 

 

1

 

 

 

 

 

 

 

 

 

 

칼바위 정상에서 백운대를 배경으로 한컷 담아 본다

 

 

 

좌측으로 백운대 일원과 우측으로 도봉산까지  

 

 

 

 

 

 

 

- 백운대 일원 -

좌측으로 염초봉과 노적봉 중앙에 백운대와 우측으로 인수봉

 

 

 

 

 

 

 

칼바위 능성에서 바라보는 보현봉

 

 

 

 

 

 

 

칼바위 능선에서 정릉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깔딱에다

날카로운 돌로 되어 있어 조심해야 할 코스다

 

 

 

 

 

 

 

칼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보현봉(좌측봉우리)에 모습

 

 

 

 

 

 

 

 

 

 

 

시내 건너편으로는 수락산과 우측으로 불암산이 눈에 들어온다

 

 

 

오봉과 도봉산의 주봉들도 눈에 들어오고...

 

 

 

 

 

 

 

문필봉에서 바라보는 백운대 일원의 만경대와 인수봉의 위용

 

 

 

문필봉

 

 

 

 

 

 

 

 

 

 

내원사

 

 

 

 

 

 

 

 

 

 

 

내원사에서 정릉탐방센타까지는

아스팔트와 돌바닥으로 이어져 있다

 

 

 

 

 

 

 

 

 

 

 

 

 

 

 

 

 

 

 

청수루

 

 

 

드디어 정릉 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아주 가끔은

자주 가지 않는 길을 가 보는 것도 좋아

오랜만에 정릉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북한산 정릉탐방지원센타로 하산을 해서

버스를 타고 성신여대앞에 내려

다시 전철로 충무로까지 나와서는

다시 3호선으로 갈아타고 집으로 오는길이

복잡하고 번거롭지만

이렇게 자주 이용하지 않는 코스가

새롭고 즐거운 하루산행이 의미를 더해 줍니다.

 

나는 산행할수 있어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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