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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금강초롱
금강초롱꽃
글 / 이호은
설악산 千 高地로
임을 찾아오는 것은
그리움 하나 때문이다
임을
쉬이 만날 수 있었다면
고행길 찾지도 않았을 거다
청사초롱 불 밝혀놓고
千 高地로 부르는 고고함이
求道의 修行者로 만드니
세상의 어둠 짊어지고
임을 찾는 그리움에
깨달음마저 얻고 가시라
- 2018. 9. 1. -
설악산 대승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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