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과 여행

북한산 탕춘대능선과 주능선 산행(2018.12.8(토))

이호은 2018. 12. 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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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날 한파가 찾아왔다.

영하 12도로 떨어 진 날씨지만 그러나 산행은 쉬질 않는다.

 

베낭을 둘러메고 나의 놀이터 북한산으로 향한다

영하의 날씨 차가운 공기는 빰이 칼에 베이는 것 같은 느낌이다

 

 

 

          □ 일     시 : 북한산 탕춘대능선과 주능선 산행 (2018.12.8(토) )

          □ 코     스 : 불광역 - 장미공원 - 북한산 조망대 - 탕춘대능선

                           - 향로봉입구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중흥사 - 산영루- 중성문 - 북한동역사관 -

                           - 대서문 - 산성입구 ( 약 14킬로 미터 )

          □ 산행시간 : 09:00~14: 51 ( 5시간 51분 )

 

 

 

 

 

승가봉에서 바라보는 주능선으로

앞에는 사모바위가 그 뒤로는 비봉의 바위 봉우리가 보인다  

 

 

 

산행정보

 

 

 

산행코스

 

 

 

불광동 장미공원에서

탕춘대능선으로 오르는 입구가 공사중이여서

그 뒤편의 베드민턴장으로 돌아서 들머리를 잡았다

 

 

 

 

 

 

 

 

 

 

 

 첫 번째 만나는 쉼터다

 

 

 

오랫만에 이렇게 깨끗한 조망을 만나는 거 같다

좌측으로 부터 향로봉과 비봉 그리고 승가봉과

그 뒤로 의상능선상의 나한봉과 715봉 그리고 문수봉과

맨 우측으로 보현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오늘의 산행맴버

 

 

 

 

 

 

 

 

 

 

 

 

 

 

 

 

 

 

 

족두리봉의 모습

 

 

 

향로봉의 모습이고

 

 

 

서울시내 남산타워의 모습도 눈에 들어오고...

 

 

 

비봉으로 오르다 만나는 물개는

이 추운날에도 암벽을 오르고 있다 

 

 

 

향로봉능선과 관봉의 모습

 

 

 

사모바위 헬기장

그 많던 등산객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춥다고 안방에서 꼼짝 안하고 있는지...

 

 

 

사모바위

 

 

 

사모바위에서 

 

 

 

파란하늘에 바람마저도 상큼하다

 

 

 

사모바위 헬기장 뒤로 비봉과 관봉의 모습

 

 

 

돼지 고사머리바위

 

 

 

승가봉 오르는 길

 

 

 

 

 

 

 

승가봉에서 바라보는

 좌측으로부터 나한봉과 715봉

문수봉과 우측의 보현봉

 

 

 

의상능선과 그 뒤로 염초봉과 백운대도 들어온다

 

 

 

통천문

 

 

 

 

 

 

 

코끼리머리 바위

 

 

 

청수동암문 오르는 계단으로

한 여름 문수봉 갈림길에서 청수동암문까지

깔딱길을 오르려면 땀깨나 쏟는다

 

 

 

북한산성의 청수동암문

 

 

 

 

 

 

 

 

 

 

 

대남문

 

 

 

오늘은 대남문에서 성곽길이 아닌 

대성문으로 바로가는 허릿길을 택한다  

 

 

 

안전문제로 해체 후 새로 복원 완공된 대성문이다

 

 

 

문루에는 쉬어갈수 있는 나무마루도 놓여 있다

 

 

 

 

- 대성문 해체하기 전 모습과 해체와 복원과정 사진 -

대성문 해체하기 전 북쪽모습( 2016년 봄)

 

 

 

 

대성문의 해체 전 북쪽과 남쪽모습( 2016.12 )

 

 

 

대성문 남쪽모습

 

 

 

해체한 대성문 모습( 2017.10. 28  )

 

 

 

 

해체 후 복원공사중 대성문 ( 2017. 9. 9  ) 

 

  

 

 

 

 

복원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대성문의 모습( 2018.2.25)

 

 

 

완공된 대성문의 모습( 2018. 8.25 현재)

 

 

 

대성문의 완공된 쪽모습( 2018. 8.25 현재)

 

 

 

 

북한산성 성곽길

 

 

 

북한산성의 옛 성곽길 

 

 

 

 

 

 

 

 

 

 

 

백운대와 만경대 노적봉의 모습과

그 우측 뒤로는 멀리 오봉과 도봉산의 암봉들도 들어온다

 

 

 

 

 

 

 

서울시내 전경들

 

 

 

 

 

 

 

 

 

 

 

 

 

 

 

정릉으로 이어지는 칼바위능선

 

 

 

 

 

 

 

보국문을 지나면 터져 있는 성곽의 우측으로는

칼바위 능선을 거쳐서 정릉으로 하산할수 있겠다

 

 

 

 

 

 

대동문

이곳 대동문에서는 봄에 진달래로 유명한

진달래능선으로 해서

우이동으로 하산할수도 있다

 

 

 

 

마음같아서는 주능선을 종주하고

백운대에서 숨은벽계곡 밤골로 하산하고 싶으나

오늘 코스도 짧은 코스가 아니라

저녁에 모임도 있고 해서 이곳 대동문에서

북한산성 입구로 하산길을 잡는다 

 

 

 

대동문 아래에는

이런 쉼터가 새로 마련되어 있어

산행중 쉬어 가거나 식사나 차 한잔 하기에 좋겠으나

개인적 생각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산이

너무 인위적인 모습의 공간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좋지만은 않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구 싶다 

 

 

 

 

 

너는 보았니

화려했던 나의 지난 날 모습을...

지금은 비록 이런 모습이지만

그때는 모두가 나를 바라보며

탄성을 질렀었다네...

 

 

 

 

가을이 떠난자리...

지난 가을 이리로 하산할때는

그 곱던 모습의 단풍이

이제는 다 말라 버려서 삭막하기 조차 하다

 

 

 

 

 

 

 

 

 

 

 

 

 산영루

 

 

 

북한산 계곡

 

 

 

썰렁한 쉼터 빈 정자 만이

 

 

 

 

 

 

 

 

 

 

 

찾아온 동 장군

 

 

 

중성

 

 

 

중성문과 노적봉

 

 

 

 

 

 

 

텅빈 쉼터

 

 

 

 

 

 

 

북한동역사관

 

 

 

무량사앞에서 올려다 본

백운대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의 위용

 

 

 

무량사와 그 뒤로는 의상봉

 

 

 

대서문

 

 

 

좌측으로는 의상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북한산성입구 상가단지에 도착해서

불광동 장미공원에서 시작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하다

 

 

 

 

 

 

지난 주말의 추위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대기중 공기질이 개선되어

모처럼 파란하늘에 시야가 좋았다.

 

북한산의 봉우리 봉우리들이

더 가깝게 보여 손에 잡힐 듯 하였으며

 

산꾼은 산에 있을 때 제일 행복하다고 ...

칼로 빰을 베이는 듯 한 추위였지만

그래도 산을 올라 걸으며 맞는

상큼한 바람도, 등짝으로 흐르는 땀도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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