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산과 여행

북한산 사모바위와 응봉능선 산행(2019.11.30(토))

이호은 2019. 12. 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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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지방...

설악으로 부터는 어느새

눈 산행 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다.

 

작년에는 

11월 24일 북한산 백운대에

첫눈이 내려 백운대에 올랐었다.

 

하지만, 올 겨울 들어서는 북한산에

아직 첫눈이 내리질 않고 있어 

눈 소식이 기다려 진다.

 

언제쯤 북한산에서는 

올 겨울 흰눈을 볼수있을까! 

눈 소식을 기다리며 

이른아침 북한산으로 향한다.

 


 

 

         □ 일     시 : 북한산 사모바위 응봉능선 산행(2019.11.30(토))

        □ 코     스 : 불광역- 장미공원 - 옛성길 - 탕춘대길- 향로봉입구- 비봉 

                       - 사모바위- 응봉능선 - 진관사 - 한옥마을 - 하나고등학교

                       ( 9.42키로 미터)

        □ 산행시간 : 09:00~ 13:17( 4시간 17분 )

 





응봉능선의 전망대에서 백운대를 배경으로


 



산행정보


 



산행코스


 



불광동 장미공원의 탕춘대 옛성길 들머리를 출발


 




 



북한산 우수조망대에서 북한산을 가슴에 품어본다


 



탕춘대 옛성의 암문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한 향로봉이다


 



갑자기 카메라에 이상이 생겨서 

여기부터는 핸드폰으로...

내 맘에 맞는 화질이 아니다!


암벽타는 물개...

북한산에서는 물개도 암벽을 오르는 데

우리 인간이 바위에 오르고 싶은 욕망은 

당연하지 않은가! 


 




 



관봉을 뒤로 향로봉능선이 펼쳐저 있다


 



사모바위


 



관봉아래로 진관슬랩

지난번 올랐던 일명 웨딩바위...


 




 



진관슬랩 


 



북한산 의상능선과 

그 뒤로 백운대를 파노라마로 담아보았다


 



응봉능선을 올라온 어느 산악회 회원들이 전망바위에서 포즈를... 


 




응봉능선의 멋쟁이 돼지!!!

썬그라스까지 낀 모습이 정말 멋쟁이 돼지 아닌가! ㅎ


 



돼지님이여!

북한산 응봉능선에 

햇볕이 넘 강했나요


선그라스 끼시고

북한산에 올라

눈 지그시 감으시고 

무슨 상념에 

그리 잠기셨나요


님께서도

황금돼지의 해

2019년이 지나감에

아쉬우신 건가요!



   

아쉽다! 나의 황금돼지 해....


 



나도 응봉능선 전망대에서 사진한장 남겨보고


 




 




 




 




 




 



생명의 소중함!

바위틈에서 나라는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누군가 주변으로 돌을 쌓아놓은 모습이 아름답다.

우측으로 건너편의 

진관슬랩 웨딩바위를 같이 한장에 담아 보았다 


 



건너편 의상능선을 파노라마로 한장에 담아본다 

 



응봉능선 아래로는 진관사와 저 멀리 한옥마을이

 



진관사


 



응봉능선을 내려오다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로

우측으로 내려가면 삼천사로 하산을 하게 되고,

좌측으로는 진관사로 하산을 하게 되겠다 


 




 



은평 한옥마을단지


 



응봉능선을 거의 다 내려와서도 

진관사에서 삼천사로 넘어가는 고개마루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도 우측으로는 삼천사로

좌측으로는 진관사로 하산을 할수가 있겠다


 




 



고개마루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면

해탈문앞 극락교앞으로 내려오게 된다 


 



진관사 일주문이다


 



은평 한옥마을


 



은평 한옥마을과 북한산을 배경으로








이 겨울 

바람에 옷 깃을 여미듯


남은 한장의 달력

바람에 떨어져 나갈 듯 

유난히도 아쉽다


나의 50대가

달력 한장에 남아 있을 뿐이라니

추운 겨울바람 만큼

가슴도 춥다


나이만큼 

체력도 예전 만 같지 않고

몸도 예전 만 같지 않으니

이제 몸도 사리게 되는거 같다


다가오는 

나의 새로운 60대의 삶에도

북한산을 놀이터 삼아

지금처럼 그곳에서 숨 쉴수 있을까!


아니...

60대를 넘어서 

숨 쉬는 그날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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