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산과 여행

북한산 진관사계곡과 대머리바위 산행(2020.3.14(토))

이호은 2020. 3. 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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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어디로 갈까!

우한폐렴 코로나 사태이후에

교통편을 자차를 이용하다 보니

매주 산행코스를 잡는것도 쉽지않다

 

주차를 할수 있는곳을 찾다보니

제한사항이 생긴다.

원점회귀 코스로 산행코스를 잡다보니

제한적 일수 밖에 없다.

 

지난 몇 주간 

북한산성입구에다 주차를 하고

코스를 잡아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더니

산성계곡 코스가 겹쳐서 식상하다


오늘은 진관사입구에다 

주차를 해놓고

진관사계곡으로 올라 향로봉쪽으로 해서

대머리바위 코스로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로 

오늘산행을 잡아본다.

 

 



        □ 일     시 : 북한산 진관계곡과 대머리바위 산행(2020.3.14(토) )

       □ 코     스 : 진관사- 진관사계곡 - 관봉- 향로봉 - 515봉 - 475봉  

                      - 407봉 -곰발바닥바위 대머리바위 - 진관사

       □ 산행시간 : 09 : 00 ~13 :00 ( 약 4시간 )

 

 



관봉에서


 



관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전경 파노라마


 




 




 



진관사입구의 공터는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이용할수 있게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 주차를 해놓고

진관사계곡으로 발길을 옮긴다



 




 




 




 



우한폐렴으로 진관사 경내 출입을 금한다는 입간판을 세워놓았다


 




 



진관사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소재하며 

대한불교 조계종의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로서 

고려 현종이 진관대사를 위하여 창건하였다 전한다.


 




 




 




 



등산로 전망대


 




 




 



이곳이 한여름 알탕 최적의 소이다


 







 

 




 

 



 



이정목 좌측으로는 비봉으로 

우측으로는 관봉과 향로봉쪽으로 오르는 깃점이다


 




 




 



드디어 진관슬랩 웨딩바위 바로밑에 도착하다


 




 




 



관봉의 모습이다


 



진관슬랩 웨딩바위


 



비  봉


 



관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파노라




 


관봉에서 백운대를 배경으로


 


 - 비  봉 -

정상에는 국보 제3호인 진흥왕의 순수비가 세워져 있는데

진품은 1972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보관하고

현재 순수비는 복제품을 만들어 세워놓고 있다


 



진흥왕 순수비 ( 국보 제 3 호 )






구기동 방향

좌측으로는 비봉남능선이다


 




 



515봉


 



515봉에서 바라보는 백운대모습이다


 



저 멀리 족두리봉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대머리바위


 




 



저 멀리 

하나고등학교와 

한옥마을이 내려다 보이니

좌측으로 이어지는 

대머리바위를 따라 펼쳐진 

능선으로 코스를 잡는다


 



은평 한옥마을



 


이 지점에서 우측계곡을 따라내려가면

진관사로 바로 내려갈수 있으나

직진해서 대머리바위 능선을 따라 내려갈것이다


 



407봉에서 대머리바위로 내려가는 능선길에

곰발바닥 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곰발바닥바위에서 

등산객들이 인증샷을 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곰발바닥 바위를 지나 대머리바위에서

능선을 따라내려가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기자촌으로 내려갈수 있으나

나는 좌측이 아닌 금줄을 살짝넘어 

우측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그러면 진관사로 내려설수가 있겠다


 



곰발바닥 바


 



대머리바위


 




 




 




 




 




 




 




 




 




 




 



이제 진달래가 몽우리졌다


 




 




 




 




 



거의 다 내려오니 우측으로 진관사가 보인다


 




 



극락교


 



진관사입구로 원점회귀하다


 






화창한 봄날...

미세먼지도 없이 하늘마져 깨끗하니

북한산 전경도 한눈에 들어오는 날이였다.

 

우한폐렴인 코로나 걱정만 없다면

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봄날이나

다들 무거운 마음으로

폐쇄된 공간을 탈출해서 산을 찾는거 같다.

 

배낭하나 없이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에

스틱대신 산에서 줍은

나무지팡이를 손에쥐고

산을 오르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평소에는 

등산을 하지 않던 사람들까지,

코로나 사태이후에는

유독 젊은 학생들 모습도 자주 눈에 띠는 것이

갈 곳을 잃은 젊은이들까지

산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이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금 모든분야에서 피가 돌지 못해

대한민국은 IMF사태 이후 

최대 위기의 공포감에 휩싸이고 있다.


화창한 봄날이나

마음은 그 어느때 보다 무겁다.

이 난국을 극복할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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