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용출지능선을 한번 가보자!
작년 이맘때 용출지능선을
산행하였으니 벌써 일년만이다.
북한산의 수많은 코스를
한번씩만 돌아가며 산행코스로 잡아도
자주 찾기는 이렇게 쉽지 않다.
오늘은 용출지능선에 올랐다가
용출 전위봉에서 용출봉의 허리를 타고
몇년만에 시크릿가든...
비밀의 정원을 가보기로 한다
□ 일 시 : 북한산 용출지능선과 비밀의 정원을 가다(2019.9.25(금))
□ 코 스 : 북한산 탐방지원센타 - 둘레길 내시묘역길 - 백화사입구 - 용출지능선 정상
- 테라스바위 - 용출 전위봉 - 용출 허릿길- 비밀의 정원 - 용혈봉 할매바위
- 용혈봉 - 증취봉 - 부왕동암문 - 부왕사지 - 중성문 - 북한동 역사관 - 대서문
- 북한산 탐방지원센타 ( 약 11. 5 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8 : 10 ~ 13 : 50( 약5시간40분)
용출지능선 테라스바위
북한산 탐방지원센타에서 우측의 둘레길인 내시묘역구간길로 향한다
이곳 안내표지판에서 좌틀하여
좌측으로는 의상능선으로 우측은 가사당암문과 용출지능선으로 갈수있겠다.
이곳 좌측은 의상능선으로 우측은 가사당암문과 용출지능선으로
계곡 우측 철조망이 트인곳으로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오르면 용출지능선으로 오르게 되겠다
저 멀리 산맥 스카이 라인이 바로 개성의 송악산이 되겠다
저멀리 중앙부 안테나가 서있는 높은산은 부천의 계양산이고
은평 한옥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용출지능선에서 바라보는 의상봉이 되겠습니다
용출지능선에서 바라보는 용출봉의 모습이고
우측 암릉 사면 중간부의 숲이 있는 곳이
바로 오늘 가려는 비밀의 정원이 되겠습니다
용출지능선 테라스부
테라스바위에서
용출지능선은 국공에서 비탐으로 지정하면서
내려가는 암릉부의 안전을 위해 깍아놓은 부분을 시멘트로 메워버렸다
용출지능선의 눈섭바위 아래
저 멀리 보이는 산맥이 가고싶은 땅 개성의 송악산이 되겠다.
저 송악산을 북한산처럼 자유롭게 산행할수 있는 날이 과연 올까!
용출지능선에서 내려와 용출 전위봉에서 용출봉의 허리를 가로지른다
용출지능선의 허리를 질러 건너다 위로 올라 비밀의 정원으로 향한다
비밀의 정원으로 오르는 용출봉 허리길을 동물적 감각으로 찾아서 간다
오늘 나의 친구가 되어준 메뚜기다.
팔뚝에 앉아 날아가지 않고 한동안 나와 동행산행을 한다.
사면 암릉 소나무뒤 움푹 들어간 부분이 바로 비밀의 정원이 있는곳이 되겠다
사면 암릉을 건너서 비밀의 정원으로...
비밀의 정원아래 명품소나무의 자태
명품소나무 아래에는
이렇게 인공으로 뚫어놓은 구멍이 하나 있는데
무엇을 하던 자리일까!
아님 기둥을 세웠던 자리는 아닐까!
이곳에 올때마다 의문으로 남아 늘 궁금하다
드디어 시크릿 가든...비밀의 정원에 도착하다!
비밀의 정원 파노라마 전경이다
비밀의 정원 인증샷!
이곳 비밀의 정원이 사찰의 작은 암자가 있던 자리는 아닐까!
만자인 불교기호 표시가 세겨져 있는 돌도 보인다
저 멀리 아래로 삼천사가 내려다 보이고...
삼천사
천상의 정원 시크릿 가든에 왔으니 잠시 쉬어가야지....냉 커피도 한잔하며....
비밀의 정원에서 바라보는 용혈봉과
그 뒤 우측으로 나월.나한봉으로 이어져 대남문으로 이어진다
건너로 강아지바위도
산부추
용혈봉 할매바위로 오르며 뒤돌아 보는 비밀의 정원 전경이다
의상능선상 할매바위로 오르는 틈새길이다
할매바위로 오르는길에 쉼터다
쉼터에서 바라보는 건너 강아지바위다
마지막 이 협곡 틈새길을 오르고 나면 의상능선길 할매바위 뒤편이 나오겠다
드디어 할매바위 뒷부분으로 뒷모습이 독수리 모습 같지 않은가
할매바위
용혈봉의 모습이다
용혈봉으로 오르는 길목의 구절초
배초향꽃
고들빼기꽃
소나무와 용출봉
용혈봉
북한산의 최고 지휘부 백운대 노적봉 만경대
증취봉 정상부의 모습이다
증취봉에서 부왕동암문으로 향하는 철난간
성랑지
부왕동암문
부왕동암문에서 부왕사지로 내려간다
일붕기도처
- 일붕기도처 -
이곳이 과거 기도처였음이라
글씨는 일붕 서경보 스님의 글씨로 알려졌으나
이곳 골짜기에 부왕사라는 절이 있는 걸로 미뤄
서경보 스님께서 부왕사에 머무시며
이곳을 기도처로 이용하시지 않으셨을까
개인적으로 추측해 본다
- 청운동문 -
청운동문은 청운동이라는
골짜기의 지명이 아니였을까
이 글씨는 해남 두륜산에서 출가하신
철선스님이라는 분의 글씨로서
철종 9년에 대둔사 상원암에서
저술과 교육으로
생애를 마쳤다고 전한다.
심봤다! 라고 소리지르고...횡재라 써본다! ㅎ
참나무 자연산 느타리버섯이다
채취한 느타리 버섯이다
북한산은 이미 가을옷으로 갈아입는 중이다
중성문
중성문과 노적봉
북한동 역사관
무량사
대서문
좌측의 계단으로는 의상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되겠다
북한산성입구 상가단지로 하산하다
하산중 채취한 참나무 느타리버섯이다
집에 와서는 깨끗히 씻어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서 보관하다
북한산도 이미 옷을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다음 산행때는 또 북한산의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집으로 향하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퇴치되길 소망해본다.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스트레스와
고통속의 나날을 보내고는 있지만
가을이 어김없이 찾아오듯
누렇게 익어가는 들녁만큼
다가오는 추석명절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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