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과 여행

북한산 용출지능선과 원효봉 산행 ( 2021.11. 28(일))       

이호은 2021. 11. 28. 19:51
728x90

 

 

이번주 산행은
여수 출장으로 금요일 늦게 올라와서
토욜일은 푹 쉬어 주고
일요산행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산행코스를 어디로 잡을까 고민하다
호젖한 코스로는 용출지능선 만한 곳도 없기에
용출지능선에서 의상능선으로
가사당암문을 넘어 국녕사로 내려서서는
다시 원효봉으로 올라
원효봉에서 청담골로 하산하는 코스로
오늘 산행을 진행하려 합니다.

 

 


□ 일       시 :  북한산 용출지능선과 원효봉 산행 ( 2021.11. 28(일))       
□ 코       스 : 북한산성입구 - 백화사입구 - 용출지능선 정상- 테라스바위

                    - 용출전위봉 - 가사당암문 - 국녕사 - 법용사 - 보리사 - 북문

                    - 원효봉 - 청담계곡 - 3697공병부대 ( 8.39키로미터)

□ 산행 시간 : 08시50분~ 13시 35분( 4시간 45분 )

 

 

 

원효봉 정상에서

 

 

 

 

 

 

 

 

이른 시간임에도

벌써 북한산성입구 탐방지원센타앞에는

등산객들이 모여들고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서 그나마 안전한 곳이 산이라고 알려져 인지 

눈에 띠게 젊은이 들이

산을 많이 찾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깜박하고 카메라를 챙겨오지 못했네요

할수 없이 핸드폰으로 찍으려니

핸드폰이 오래돼 건전지 소모가 급속히 줄어들어

충전해 가면서 찍어야겠어요

아주 불편합니다

 

 

 

의상봉과 가사당암문으로 오를 수 있는 

백화사 둘레길 들머리입니다

 

 

 

좌측으로는 의상봉으로

우측으로는 가사당암문방향입니다.

용출지능선은 가사당암문방향으로 진행하다 

약 200~300미터 지점의 철조망 끊긴 곳

우측으로 진입해서 오르면 되겠습니다

 

 

 

철조망이 끊긴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오르면

용출지능선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용출지능선 정상에서 바라보는 용출봉이 되겠습니다

역광에 핸드폰으로 찍으니 사진이 맘에 안드네요

 

 

 

 

 

 

 

 

 

 

용출지능선 테라스바위입니다

 

 

 

 

 

 

용출지능선에서 암릉을 내려와 용출전위봉에서

좌측으로 빠져 가사당암문으로...

의상능선의 가사당암문에 도착하였습니다

 

 

 

가사당암문에서 올려다 보는 용출봉입니다

 

 

 

 

원효봉으로 가기 위해서 

다시 국녕사로 내려갑니다.

국녕사에서 법용사로 그리고 보리사를 거쳐서

북문으로 올라 북문에서

원효봉 정상으로 오르게 되겠습니다

 

 

 

 

 

 

국녕사 대불입니다

 

 

보리사입니다

 

 

 

 

 

 

 

 

 

 

북문에 올라왔습니다.

지난 번 12성문 돌때 시구문에 이어서

두번째 도착한 북문이였죠!

 

 

 

병풍처럼 둘러쌓인

북한산의 지휘부 모습으로

좌측으로 부터 염초봉과 백운대,

만경대 모습과 노적봉이 되겠습니다

 

 

 

만경대와 노적봉입니다

 

 

 

 

노적가리를 쌓아 놓은 듯 하다하여 노적봉입니다

 

 

 

원효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되겠습니다

 

 

 

 

 

 

저는 원효봉에서

반대방향으로 진행하다

원효대 못미처에 무너진 성곽을 넘어

다시 청담골로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원효대 모습으로

어느 등산객이 원효대에 올라

주변풍광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능선이 상장능선의 모습입니다

 

 

염초북능선과 파랑새능선

장군봉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우측으로는 염초봉으로 오르는

능선 넘어로 노적봉도 보이구요

 

 

 

 

 

 

 

 

 

 

 

 

파랑새능선과 장군봉 그 위로는 백운대의 모습입니다

 

 

 

염초봉

 

 

이곳은 무속인들의 기도처인듯 합니다

 

 

 

옥수그릇도 놓여있고...

 

 

 

청담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썰렁한 청담계곡의 모습입니다

 

 

 

청담계곡위로 백운대 정상의 모습도 눈에 들어 옵니다

 

 

 

 

 

 

 

 

 

 

 

 

 

 

 

둘레길을 거쳐서 하산을 합니다

 

 

 

 

 

 

 

제3697공병부대 예비군훈련장으로

무사히 하산완료해서 집으로 귀가합니다

 

 

 

산을 주제로 한 최초의 시집을 출간하다! 

 

산 같이 살라하네   /  이호은


산은 나를 보고
산 같이 살라하네
봄과 여름 푸른 산은
자신을 닮아 푸르라 하고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가을산은
붉게 물들이 듯
인생 아름답게 살라하네

낙엽 다 떨구어 놓고
흰 눈으로 덮은 하얀 산은
또 날 보러
티 없이 살라하고

자신을 닮으라
몸으로 보여주며
나를 보고
산 같이 살라하네 /

 

 

 

 책 표지사진 : 이호은 

 

 

글 쓰는 사람으로서,
한편, 산꾼으로서.....
산이 좋아 수십 년 산에 올랐습니다.

산을 오르며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꼈던
순간순간들을 한권의 시집으로 묶어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산을 주제로 한 최초의 시집이 아닌가 합니다.

(구입처 : 인터넷 교보문고와, 부크크 인터넷서점, YES 24 , 알라딘, 쿠팡, 11번가 등)

 

 

 

이제 제법 쌀살한 날씨가
본격적인 겨울 문턱을 넘어선거 같습니다.

아침 일찍 산으로 향하면서
몸으로 맞는 아침공기가
쌀쌀하게 느껴지니 산행 장비도
겨울장비로 무장하고
배낭안에 여벌옷도 항상 챙겨야겠습니다.

모두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고
안전한 겨울산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