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산과 여행

새해 해맞이 겸 북한산 주능선 종주산행 (2022.1.1(토) )

이호은 2022. 1. 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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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 일출기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세요!

 


새해 첫날은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족두리봉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북한산의 주능선을 종주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에 올라
백운대의 기운을 받는 것으로
한해를 시작하려 합니다




산 같이 살라하네 / 이호은



산은 나를 보고
산 같이 살라하네
봄과 여름 푸른 산은
자신을 닮아 푸르라하고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가을산은
붉게 물들이 듯
인생 아름답게 살라하네

낙엽 다 떨궈 놓고
흰 눈으로 덮은 하얀 산은
또 날 보러
티 없이 살라 하고

그렇게 자신을 닮으라
몸으로 보여주며
나를 보고
인생 산 같이 살라하네//




올 한해도
북한산의 새 기운을 받아
산 같이 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일      시 : 새해 해맞이 겸 북한산 주능선 종주산행 (2021.1.1(토) )           

  □ 코      스 : 불광역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용암문 - 노적봉 - 백운동암문 - 백운대 정상 - 호랑이굴
                     - 숨은벽계곡 - 대동샘 - 밤골계곡 - 숨은폭포 - 총각폭포
                     - 국사당 ( 약 14. 66 킬로 미터 )
  □ 산행시간 : 07: 30 ~15 : 40 ( 8시간 10분 )

 

 

 

족두리봉에서의 임인년 새해 첫날 일출

 

 

 

 

 

 

 

 

 

임인년 새해 일출 전 족두리봉의 모습입니다

 

 

 

들머리에서 장비를 갖추고 족두리봉으로 오릅니다

 

 

 

족두리봉입니다

 

 

 

 

 

임인년 새해 첫날의 일출입니다

 

 

 

 

 

 

 

 

 

 

 

 

 

 

 

족두리봉

 

 

 

 

 

 

 

향로봉 아래

 

 

 

비봉남능선의 모습입니다

 

 

 

비봉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관봉 올라 바라보는 북한산 전경으로

저 멀리 가야 할 백운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방금 올랐던 관봉입니다 

 

 

 

관봉뒤로는 향로봉능선이 되겠습니다

 

 

 

사모바위입니다

 

 

 

승가봉입니다

 

 

 

승가봉에서 방금 지나온 주능선을 바라봅니다

 

 

 

 

승가봉 명품송이구요

 

 

 

승가봉에서 바라보는

좌로부터 나한봉 715봉과 문수봉

맨 우측으로 보현봉의 모습입니다

 

 

 

 

 

통천문 

 

 

통천문을 통과해서

뒤돌아 보면 만나볼수 있는

코끼리머리바위 모습이 되겠어요

 

 

나한봉

 

 

 

 

 

청수동암문 깔딱오름길

 

 

 

청수동암문

 

 

 

 

 

 

 

불광역 2번 출구를 출발한지

3시간 만에 대남문에 도착했습니다!

 

 

 

대남문입니다

 

 

 

근래에 새로 해체 복원한 대성문입니다

 

 

 

설경의 대성문입니다

 

 

 

북한산성 성곽입니다

 

 

 

멀리 백운대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북한산성 성곽의 참 아름답죠!

 

 

 

눈 덮힌 성곽은 더 아름답습니다

 

 

 

 

 

 

 

 

 

 

 

 

보국문

 

 

 

 

 

정릉으로 이어지는 칼바위능선이 되겠습니다

 

 

 

설경의 칼바위 능선

 

 

 

 

 

 

 

 

 

대동문

 

 

 

대동문의 여름

 

 

눈 덮힌 대동문

 

 

 

 

동장대

 

 

 

 

 

한여름 푸르름으로 가득한 모습입니다

 

 

 

 

 

용암문

 

 

 

 

 

이곳은 노적봉으로 오를수 있는 들머리가 되겠습니다

 

 

 

 

 

원효봉과 염초봉입니다

 

 

노적봉

 

 

 

 

 

 

 

만경대 허릿길에서 바라보는 백운봉(백운대)이 되겠구요

 

 

 

 

 

 

 

 

 

 

 

 

 

불광역 2번 출구를 출발한지 약 5시간반 만에 

드디어 백운대 아래의 백운봉암문(위문)에 도착하였습니다.

새해 첫날이라 새로운 각오와 백운대의 기를 받으려는

등산객들이 줄지어 백운대로 오르고 있습니다 

 

 

 

 

 

 

 

 

 

백운대에 오르면 오리를 만나고 가야죠

 

 

설경의 모습

 

 

 

 

 

 

줄지어 백운대로 오르는 새해맞이 등산객들의 모습입니다

 

 

 

 

 

 

역시 백운대 정상은

인증샷을 하기 위해 줄을 선 모습입니다

 

저는 휴일에는 이곳 백운대 정상은 

잘 올라오지 않고 평일 산행시

한산한 때에 찾고 있으나

 

오늘은 새해 첫날이라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마음으로 올랐으나 

역시 인산인해를 이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인파에 인증샷을 할수 없었지만

예전에 꽁꽁 얼어 아무도 오르지 못할 때

한발한발 아이젠으로 찍으며 올라서

찍은 백운대 정상부 모습입니다 

 

 

 

북 한 산 / 이호은

 
태산처럼 우뚝솟은 모습,
우주보다 넓은 가슴에
만중생을 품어 안아
세속을 벗어났네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저 봉우리 이 골짜기,
그 넉넉한 품에 안겨
하나되니

물소리
바람소리,
나뭇가지에 풀잎까지
모두, 반겨주는 고향이요
어머니품이구나

오늘은
구름도 머물다 가는
백운대에 등짐을 내려놓고,
내일은
바람도 쉬어가는 비봉에
속세의 짐
내려 놓으리라

 

 

 

 

 

 

북한산 백운대에서 언제든 만나는 고양이입니다 

 

 

 

백운대에서 암릉을 내려와 

다시 백운대를 끼고 돌다 웅장한 인수봉을 바라보며

숨은벽 계곡쪽으로 하산코스를 잡습니다

 

 

 

 

 

바람골을 통과하며 만나는

호랑이굴입니다.

옛날에는 이곳 호랑이굴을 통과해서

백운대로 바로 올랐었죠!

하지만 추락사고로

호랑이굴을 통행금지로 지정해서

다닐수가 없습니다

 

 

 

 

 

 

 

계곡은 돌계단이 얼어있고

눈도 있어 하산시에는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 대동샘 -

봄부터 가을까지

등산객들의 오아시스가 되어주던

대동샘이 꽁꽁 얼어있습니다

봄이되면 깨끗하게 청소후에는

다시금 많은 등산객들의 오아시스가 되주겠죠!

 

 

 

숨은폭포

 

 

 

총각폭포가 꽁꽁 얼었습니다

 

 

 

 

 

붙임바위입니다

 

 

드디어 불광역에서 출발하여

백운대 정상에 올랐다 8시간 만에

북한산 주능선을 완주하고

밤골 국사당으로 무사히 하산했습니다

 

 

 

 


지난 해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환갑을 맞은 해였습니다.

그러니 올 임인년부터는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인생 원년이라고 생각해서
새로운 각오를 갖어 봅니다.

모든분들이
임인년 새해에는 용맹한 호랑이처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대를
헤쳐나갈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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