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산과 여행

강릉 괘방산 산행( 2022.4.3(일))

이호은 2022. 4. 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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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안보체험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강릉의 괘방산을 찾았습니다.

괘방산은

강원도 강릉 안인진리에서
정동진에 이르는 산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산행할수 있는 산입니다.




□ 일      자 :  강릉 괘방산 산행(2022년 4월 3일(일))
□ 코      스 :  안인진리 - 삼우봉 - 괘방산정상 - 등명낙가사

                    -정동진(약 5.41km)
□ 산행시간 : 10:30 ~14:00 ( 3시간30분 ) 
 

 

 

 

괘방산 정상석에서

 

 

 

 

 

강동면 안인진리 안보체험로

들머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를 오르자마자

얕으막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능선길이 이어지며

좌측으로는 동해바다를 조망하며

산행을 할수가 있겠습니다

 

 

 

 

 

안인진리 염전해변과 발전소 일대

 

 

 

 

 

 

 

 

 

 

 

활공장 아래로

푸른 동해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저 모습만 바라보고 있어도

코로나로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린 기분입니다 

 

 

 

 

 

 

 

활공장 데크에서

 

 

 

 

활공장 아래로 

통일공원 안보전시관의 모습으로

이 지역은 1996년 9월18일 북한 무장간첩 

26명이 잠수함에 탑승하여 침투

안인진리 앞바다에서 좌초상태에서

택시기사에 발견되어 신고

우리군과 교전이 이루어졌던 곳입니다 

 

 

 

강릉통일공원 안보전시관 전경입니다

 

 

 

 

 

 

 

 

 

 

 

 

 

 

 

 

 

 

 

 

 

 

 

 

 

 

정동진해변이 내려다 보입니다

 

 

 

괘방산 정상입니다

 

 

 

정동진 일대 모습으로 

썬크루즈호텔의 모습이 보입니다

 

 

 

 

 

 

 

 

 

정동진해변의 바다풍경이

정말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정동진해변 일대 파노라마로 잡은 모습입니다 

 

 

 

 

 

 

 

정동진으로 하산하지 않고

오늘은 임도로 해서 등명낙가사로 

하산코스를 잡습니다

 

 

 

 

 

 

 

 

등명낙가사로 하산하였습니다

 

 

 

 

 

등명낙가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처음 세워서 수다사라고 했다.

조선 초기에 숭유억불정책으로 인해

한양에서 정동에 위치한 등명사를

유생들의 상소에 의하여

폐사되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정동에 등명의 불을 끄면

불교가 망한다는 생각으로

전설에는 임금의 눈에

안질이 생겨 점술가에게 물어보니

정동에 있는 큰 절에서

쌀 씻은 뜨물이 동해로 흘러 용왕이 노하여서

안질을 앓게 되었다고 하자

왕명으로 사찰을 폐사시켰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지만

어디까지나 등명사를 없애기 위한

묘략이며 억측이다.

 

1957년에 낙가사란 이름으로 암자를 짓고

1980년에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등명락가사라 부르게 되었다.

명사 오층석탑이 연화무늬로 장식된 기단 위에 세워져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또한 수중사리 탑이 바다에 모셔져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신비한 약수가 나와서

온갖 병에 효험이 대단하다고 한다.

 

 

 

 

 

 

등명낙가사로 하산해서

정동진 모래시계공원과

정동진 바닷가 산책을 합니다

 

 

 

 

 

모래시계공원입니다

 

 

 

 

 

 

정동진해변공원

 

 

 

정동진해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정동진 해변 산책후에는 

안인진리에 염전해변에 위치한 

원주민식당인 맛집인

연전횟집에서 물회와 회덮밥으로 

간단하게 뒷풀이 후 서울로 출발합니다 

 

 

 

푸짐한 물회에 쐬주가 빠질수 없어

쐬주한잔 곁들였습니다! ㅎ

 

 

 

귀경길 고속도로에서의 일몰 모습입니다

 

 

 

휴일이라

어김없이 고속도로는 막힙니다

오후5시에 안진진리에서 출발하여

사당역에 도착하니 밤 9시50분이네요 

 

 

 

오늘은 산행이기 보다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입니다


안인진리에서

정동진으로 하산하지 않고
괘방산 정상에서 등명낙가사로 하산하여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을 산책하고
안인진리에 위치한 염전횟집에서
간단하게 뒷풀이 후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진달래가 만개한 괘방산과
푸른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바다 내음에
코로나로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날려버린 그런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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