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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글 / 이호은
차마 사랑한다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아
내 님 걸으시던 산에
불을 질렀어요
님아!
감출 수 없는 사랑
삼각산
님이 지나시던 길목에
진달래꽃 붉은 화염 그 뜨거움이
내 마음인 줄 아시고
오늘만큼은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나의 사랑
온몸으로 받으시며
꽃길만 걸으세요
- 2022. 4. 16 -
북한산 진달래꽃길을 걸으며
산을 주제로 한 최초의 시집 소개!
책 표지사진 : 이호은 作
글 쓰는 사람으로서,
한편, 산꾼으로서.....
산이 좋아 수십 년 산을 올랐습니다.
산을 오르며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꼈던
순간순간들을 한권의 시집으로 묶어 내놓았습니다.
산을 주제로 한 최초의 시집입니다.
산 같이 살라하네 / 이호은
산은 나를 보고
산 같이 살라하네
봄과 여름 푸른 산은
자신을 닮아 푸르라 하고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가을산은
붉게 물들이 듯
인생 아름답게 살라하네
낙엽 다 떨구어 놓고
흰 눈으로 덮은 하얀 산은
또 날 보러
티 없이 살라하고
자신을 닮으라
몸으로 보여주며
나를 보고
산 같이 살라하네/
산 같이 살라하네 시집은
현재 ... 인터넷 교보문고, 부크크 서점과, YES 24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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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이 가능하며 만나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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