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산과 여행

북한산 진관계곡 산행(2022.6.25(토))

이호은 2022. 6. 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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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진관사에서 475봉으로 이어지는 
무명능선을 올라보았습니다.

 

475봉으로 이어지는 무명능선은
기자촌능선과 나란히
이어지는 능선으로서

맞은편에서 기자촌능선의 대머리바위를

조망할수가 있겠습니다.

 

이 무명능선은
약간의 릿지 코스와 암릉이 함께하며
비탐코스로서 일반 등산객에는 알려지지 않아 
등산객은 당연히 없습니다.





   ㅁ 일       시 : 북한산 진관계곡 산행(2022.6.25(토) )
   ㅁ 코       스 : 진관사 - 무명능선  - 475봉 - 관봉허리길 - 비봉허리길
                           - 진관사계곡 - 진관사( 약 6키로 미터)
   ㅁ 산행시간 : 09: 10 ~ 14 :00 ( 4시간50분)

 

 

 

무명능선에서 대머리바위를 배경으로

 

 

 

 

 

 

삼각산 진관사

 

 

 

진관사입구 극락교에서

우측 향로봉방면 계곡으로 진행하다

좌측으로 숨어들어

암릉의 능선을 오르게 되겠습니다

 

 

 

 

 

 

 

건너편으로 기자촌능선을 마주하며 올라

475봉 정상에서 기자촌능선과

합류하게 되겠습니다

 

 

 

돌양지꽃 / 이호은

 

 

비봉절벽 바위벽에

노란 돌양지꽃 한송이

애처롭다

 

삶이 저렇게 슬프던가

삶이 저렇게 아슬아슬 하던가

 

흙 하나 없이

허공암벽에 매달려

조마조마 한

우주를 품은 고독한 삶

 

눈물먹고

꽃을 피웠네 /

 

 

 

돌양지꽃

 

 

 

 

 

 

 

 

 

 

 

 

 

 

 

 

 

차돌의 맥

 

 

 

 

 

진관슬랩 웨딩바위입니다

 

 

 

 

 

 

 

 

하산길 진관사계곡에 계곡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립니다

 

 

 

이곳에서 시원하게 풍덩 물놀이겸 몸을 식히고 가겠습니다

 

 

 

 

 

 

 

진관사계곡 전망대

 

 

 

 

 

진관사 경내와 대웅전

 

 

 

 

 

진관사입구에 

 알알이 영글어가는 포도송이...

세월의 시간은 멈춤이 없고

우리는 그렇게 또 한살을 먹으며 

내 얼굴에 주름하나

그어 놓습니다

 

 

 

 



여름철 산행으로
가급적 코스를 짧게 잡고
습한날씨에 산행 중간중간에도
자주 휴식을 취하며 진행을 하였습니다.

 

근래 내린 장마비로
진관사계곡에는 시원한 물소리가
오랜만에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니
계곡물에 풍덩 몸을 맡기고...

그렇게 알탕까지 즐기고는
하산을 하였습니다.


하산후에는 연신내로 이동하여
포항물회집에서 여름 최고의 별미인
물회에다 쐬주한잔으로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하고는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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