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산과 여행

초복날 의정부 사패산을 오르다!( 2022. 7.16(토))

이호은 2022. 7. 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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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중에
오늘이 벌써 초복입니다!
여름산행으로 어디를 갈까...고민하다
차를가지고
간편하게 다녀올수 있는 곳
사패산으로 향합니다.


사패산은 경기도 장흥면 울대리와

의정부시 호원동과 가능동 일원에 걸쳐져 있는 산으로

국립공원 북한산내에 속해 있는 산입니다.

 

원래 이름은 정상부 봉우리 모양이

삿갓모양을 하고 있어서 삿갓산이라 불렸으나

일부에서 조개껍질 처럼 생겼다 해서

사패산으로 불리어 졌다고 전해집니다

 

 



□ 일       시 : 의정부 사패산 산행( 2022.7.16(토))
□ 코       스 : 원각사입구 - 울띄교 - 갓바위교 - 사패교 - 안골입구- 갓바위
                      - 사패산정상 - 원각1폭포- 원각2폭포 - 원각사 -원각사입구
                        ( 5.46키로미터)
□ 산행시간 : 08:20 ~ 12: 00(약3시간 40분)

 

 

 

사패산정상에서

 

 

 

 

 

원각사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산너미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사패산을 제가 좋아하는 이유...

바로 호젖하고 조용해서 입니다.

 

등산객들로 붐비는

 왁자지껄한 등산로 저는 싫어해서 

주로 코스선정에 있어서

나만의 시간을 즐길수 있는 코스가 

저의 산행코스 선정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거 같어요!

 

북한산 산행에 있어서 

코스선정도 마찬가지 기준으로 

산행코스를 선정하죠.

 

여러분은 산행에 있어

코스선정에 있어 

어떤 기준을 갖고 계신지요?

 

 

 

 

 

원각사로 오르다 

좌틀하여서 산너미길로 들어갑니다.

이곳 산너미길 구간은 

원각사입구에서 의정부 안골로 이어지는 

산을 넘는 둘레길 구간이 되겠습니다

 

 

 

 

 

 

 

산너미길 구간에는 계곡도 있고 

옛날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넘던 그런 옛길처럼

아주 조용하고 호젖하니 그리 힘든구간도 없어

초보자들도 무난하게 의정부 안골까지 넘을수가 있겠습니다

 

 

 

 

 

 

 

 

 

 

저는 산너미길 구간에서

다시 사패산으로 오르는 정규등반로와 합류하여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사패산 정상으로 향하게 되겠습니다

 

 

 

 

 

 

 

사패산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전경이 되겠습니다

구름이 몰려오고 있어

소나기가 내리려나 봅니다

 

 

 

갓바위

 

 

 

바위 채송화입니다

 

 

 

사패산 표지석이 있는

사패산의 정상이 되겠습니다.

이곳 사패산 정상부는

너른 화강암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방을 조망할수 있어 등산객들이 

모여드는 곳이라 할수가 있습니다

 

 

 

 

 

사패산 정상 북 서쪽 산아래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는 모습을 

내려다 볼수가 있습니다.

 

또한 사패산밑으로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의정부시 호원동을 잇는 

총길이 3,997미터의 터널이 뚫여져 있어 

일산과 의정부간 소요시간을

25분으로 단축시켜 놓았습니다

 

 

 

 

 

 

 

 

 

하산길은 사패산 정상에서

도봉산방향으로 하산코스를 잡아 내려오다

이곳 이정목에서 원각사방향

우측계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게 되겠습니다

 

 

 

 

 

오늘은 사패산에서

여성 바위를 발견하였습니다.

여성봉에서 보았던

여성의 비밀스런 모습같지 않으신지요?

제가 위에 올라가서 보니

마치 여성의 비밀스러운 부분처럼 보여집니다.

 

 

 

아래는 송추오봉의 여성봉의 모습으로 

위의 사패산 바위모습이 

오히려 더 여성비밀문 스럽지 않은지요!

 

 

 

 

원각2폭포입니다

 

 

 

 

여긴 원각1폭포랍니다

 

 

 

원각폭포의 겨울모습입니다

 

 

 

원각사

 

 

 

 

 

원추리꽃

 

 

 

 

 

 

 

드디어 원점회귀 완료!

 




사패산을 오르면서
한여름 산행이라
역시 땀이 비오 듯 했습니다.

그래도 정상에는
산아래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나무그늘 아래에 앉아 있으니
정말 시원했습니다.

아무리 시원해도
또 누군가에게 자리를 내줘야
하는 것이 순리이기에....
내려오기 싫다고
정상에 있을수 만 없습니다!

이제 내려갑니다....
하산길에 소나기를 만났습니다!
원각폭포 폭포수에
더위를 날려 버리려 던 계획은
소낙비를 만나 포기하고
흘린 땀 만 씻어내고 하산하여
바로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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