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산과 여행

북한산 만경대 곰 잡으러 가다!(2021. 8.28(일))

이호은 2022. 8. 2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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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꼭 참석해야 할 결혼식이 있어
결혼식을 다녀오느라

토요산행을 일요산행으로 미루었다.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오랜만에 곰 잡으러 가볼까!
곰이 어디있냐구요? ㅎㅎ

북한산에는
코뿔소를 비롯하여
잉어에 오리, 새며 죠스 등
갖가지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
곰을 한마리 잡으러 가보실까요!


 


    □ 일     시 : 북한산 만경대 곰사냥 산행(2022. 8.28(일))
    □ 코     스 : 산성입구- 산성계곡 - 중성문 - 중흥사 - 북한산 대피소
                      - 용암문 - 노적봉입구 - 만경대 허릿길 - 만경대 통천문 - 노래방바위                                        - 곰바위 - 뜀바위 - 노적봉입구 - 용학사 돌탑 - 용학사
                      - 중성문 - 북한동 역사관 - 대서문  - 산성입구( 12.24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7 : 20~ 14: 25( 7시간 5 분)

 

 

 

 

곰바위

 

 

 

 

 

 

 

 

 

 

이른아침 북한산 머리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바라보며 

북한산 그 품안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코스는 북한산의 최고봉

저 왼쪽 백운대 우측의 만경대로 

곰 한마리 잡으러 가보겠습니다. 

 

만경대는

북한산 백운동암문에서

용암봉에 이르는 암릉길로서

장비를 갖춘 2인 이상의 전문산악인들만

출입이 가능한 위험구간입니다.

 

오늘은 나홀로 산행이라 

백운동암문 첫구간부터 용암봉까지

 바윗길을 가는것이 아니라

만경대 허릿길에서

만경대로 치고 올라가 통천문을 통과하여

노래방바위에서 쉬다가

곰 한마리 잡고

내려오는 산행이 되겠습니다 

  

 

 

 

만경대와 노적봉 머리위에서

태양이 강한 햇살을 뿌리네요

 

 

 

 

 

 

이른시간이라 북한동 역사관 쉼터에도 아직 한산합니다

 

 

 

중성문

 

 

 

 

중성문과 노적봉

 

 

 

 

와 ~ 사슴벌레네요!

어린시절에는 흔하게 볼수 있었던 사슴벌레

그러나 이제는 보기가 쉽지 않죠!

오늘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사슴벌레를 잡아서 숲 나무위에다 올려놔주고 

다시 가던길을 갑니다 

 

 

 

 

산영루

 

 

 

 

 

 

 

 

 

노적봉입구

 

 

 

노적봉의 모습입니다

 

 

 

백운대

 

 

 

노적봉입구에서 백운대방향 

만경대 허릿길을 오릅니다

 

 

 

만경대 허릿길에서 바라보는 

좌측의 원효봉과 우측으로 염초봉이 되겠습니다

 

 

 

 

 

이 나무계단을 지나서

저는 우측으로 만경대로 오르게 되겠습니다  

 

 

 

4개의 나무계단을 지나면

바로앞에 명품소나무를 만나게 되는데 

우측 암릉길을 찾아 오릅니다

 

 

 

 

 

 

 

 

 

 

 

 

 

 

 

만경대를 오르다 바라보는 백운대 뷰로

휴일을 맞아 많은사람들이

백운대로 오르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바위에 나 있는 사선 크랙을 따라 진행해서

통천문을 통과하면 노래방바위가 나오게 됩니다 

 

 

 

 

 

만경대 통천문

 

 

 

통천문 사이로 서울시내 모습을 비롯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입니다

 

 

 

 

만경대 노래방바위로 

이곳에서 노래를 부르면 

바위와 바위사이에 틈새 울림으로 

노래방바위라 불린다고 하네요

 

 

 

 

 

삼각대를 이용하여 쎌카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벗어놓은 배낭과 삼각대...

노래방바위에서 간식도 먹고 쉬다가

곰잡으로 저 건너로 이동합니다

 

저 건너에

곰 한마리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곰바위 암릉을 지나서

뜀바위가 있고 뜀바위를 건너 암릉 다운해서 

넘어가면 용암봉으로 내려갈수 있으나

 

오늘은 장비도 부족하고

혼자왔기에 가는대 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서 하산하겠습니다

  

 

 

 

 

 

 

 

 

 

바  위  / 이호은
 
 
 
거대한 바위산
가슴 한쪽엔 동경심
다른 한편엔 두려움
 
자연이 숨쉬는 공간
그 곳에서 숨을 쉰다
 
길이 없는 저 암릉
길을 낼까 말까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
 
어느새,
나는 자유인
바위와 하나가 된다

 

 

 

 

여기가 뜀바위입니다.

바위와 바위사이로 낭떨어지이며

건너서도 낭떨어지가 되겠기에

공포감이 심합니다.

 

옛날 바위할때는 사뿐이 뛰어 건넜으나

이제 나이를 먹었나 혼자라는 공포감과

다시 되돌아 올 때 문제가 되기에 

그냥 뛰어서 건널 용기가 나지않네요.

 

좌측에 볼트가 두개 박혀있어 

그곳 볼트에 슬링줄을 걸고 건너가서 

가는데 까지 갔다 되돌아오겠습니다

 

 

 

암벽에 박혀있는 볼트에

슬링줄을 걸고 이곳으로 건너왔습니다

 

 

 

 

 

 

드디어 곰 한마리 잡았습니다. ㅎ

곰처럼 보이시나요!

아님 돼지처럼 보이시는지요?

곰이라는 분...

어느분은 돼지라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처음 왔을때 곰으로 봤고

지금도 돼지보다는 곰이 익숙해서

그냥 곰이라고 하겠습니다

 

 

 

곰바위

 

 

 

 

핸드폰 쎌카

 

 

 

 

삼각대를 설치 할

공간이 협소하고 불안해서 

사진이 선명하지가 않게 나왔네요.

 

바람이 불어

삼각대가 넘어질 경우 

카메라는 천길 낭떨어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찾을수 조차 없으니 조심스럽습니다 

 

 

 

만경대 암릉 용암봉 방향입니다

 

 

 

곰한마리 잡아

어깨에 둘러매고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통천문을 나갑니다.

 

통천문 사이로

삼송지구와 지축지구

아파트 단지모습이 들어오네요

 

 

 

 

 

 

만경대에서 백운대 정상부를 당겨봅니다!

 

 

 

 

 

 

 

 

 

 

용학사 돌탑과 노적봉의 모습입니다

 

 

 

용학사

 

 

 

중성문

 

 

 

 

하산중 계곡물에 씻을려고

안경을 벗어놓고, 씻고는 그대로 내려가다

1키로 지점에서 안경을 놓고 내려온 것을 인지하여

다시 1키로를 되돌아가서

바위에 벗어놓은 안경을 찾았네요!

에구....힘들어....

 

 

대서문

 

 

 

 

산성입구로 무사히 하산완료 했습니다

 

 



지난주까지가

한여름이였다면
이번주 주말과 휴일에 들어서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다.


산행하기도 시원하니
불과 몇 일 사이
이렇게 날씨가 변할 수 있단 말인가!

그림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북한산 최고의 포토죤 만경대에 올라
북한산을 품어보는 행복
올 가을 첫 가을산행의 시작을
가장 멋진장소에서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올 가을도
곧 가을색으로 물들겠죠!
곱게 물들어 갈 북한산을 그려보며
오늘 오랜만에 북한산 만경대에 올라
곰 한마리 잡고 하산하여
기분좋게 집으로 향합니다.

올 가을 멋진 산행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