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은 2009. 5. 4. 16:46
SMALL
    잡 초 글/이호은 아픔 서러움 한 생명체로 이름도 없이, 쓸모도 없이, 이리 밟히고, 저리 밟히는 천덕꾸러기 신세 이른 새벽이면 외로와서 눈물 달고 신세가 처량하여 울다 지쳐서 살아가는 의지마져 꺽여 버리지 만 그래도 굳굳하게 오늘을 산다 이름없는 잡초여 이승에 서러움 다 묻어 버리고 그대, 다시 태어나면 청초하고 고고한 자태 사랑받는 난초로 태어나다오! -2009. 5.4- 장애우의 아픔을 담아서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