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금강산 비경에 흠취하여...
이호은
2006. 7. 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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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비경에 흠취하여... 글/이호은 수십 길 수백 길 솟아올라 깍아 지른 층암절벽 기암괴석 형형색색으로 그 모습 뽐내고, 폭포수 은빛 물 기둥은 봉황새 날개 펴고 날아오르는 모습 같아라! 돌이 만 가지 재주를 부리니 저 바위 사람같고 이 바위 새 같으니 독수리 나는 모습 맹수가 뛰는 모습 만가지 물체를 닮아 만물상이라 물 또한, 천가지 재롱을 피우니 구슬이 흘러 내리는 듯, 골 안에 회오리 바람 일으켜 물 안개 날리고 큰 물기둥은 칠색영롱한 무지개꽃 피운다. 만물의 조화에 넋을 잃고 동해의 구름도, 동해의 바람도 쉬어가니 천하명승 만물상 천하제일 금강산 한 폭의 산수화라 세상에 모든명승 여기에 다 모아 놓았네 무릉도원이 여기 인 것을. - 2000. 3. 금강산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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