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은 2006. 8.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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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님


 

글/이호은(금강산)

 

 

별이여
어둠 속에
빛나는 별이
당신입니다.


 

바라보고도
다가 갈 수 없는
너무나
먼 곳에 있는
별이
당신입니다.


 

눈부시도록
고운 빛으로
내 마음속에
강렬한 빛을 심어놓고
내 마음 빼앗아간
당신이
별입니다.


 

그대
고운 빛
가슴깊이 품고 살다

여기 이렇게
환한 미소로
당신 바라보며
숨을
거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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