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안 개
이호은
2015. 11. 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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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개
글 / 이호은
보여주기 싫은걸까
병을 앓고 있는걸까
백내장같이
희미하게 보이는 세상
보이지 않는 저 안개바다가
마치 작금의 우리모습 같다
세상을 밝혀주는
등불처럼
밝은미래를 열어 줄
한줄기 빛이 그립다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태양처럼
어둠을 삭히고
병든세상을 구할
빛과 소금같은
그런 태양은 어디 없을까
- 2015. 11. 15 -
안개 자욱한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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