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진달래 글 / 이호은 봄날에 손님 반갑다 하니 손님은 나를 보고 미소 짓고 나는 또 손님 바라보며 수줍게 사랑한다 고백하니 손님은 수줍어 고개 숙이며 얼굴 더욱 붉어지네 - 2023. 3. 14 - 나의 시 세계 2023.03.16
서 설 서 설 글 / 이호은 입춘 지나 봄으로 가는 길목 정월 대보름날 새벽부터 흰 눈이 날린다 연일 남녘에서 올라오는 꽃소식에 만개한 매화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데 올 겨울 인색하기만 하던 눈 소식은 입춘이 지나서야 서설의 꽃을 피우니 정월 대보름날의 손님이 풍년을 알리는 전령이네 - 2.. 나의 시 세계 201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