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원효 염초릿지 등반(2017.9.30 (토))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 되는 날 오늘은 오랜만에 원효 염초봉 릿지등반을 했다. 원효대슬랩에서 시작되는 릿지길도 예전엔 자주 다녔으나 장비를 착용해야 하면서 자주 다니지 않다가 오랜만에 원효릿지길을 밟아 보게 되었다. 이제 염초봉에서 바라 보이는 노적봉에도 조금씩 가을 .. 2017 산과 여행 2017.10.01
야간산행 야간산행 글 / 이호은 나 홀로 어둠 속을 헤치고 백운대를 오르는 야간산행 혼자가 아니었네 숲을 오르니 반겨주는 나무가 있고 산을 오르면서 쉬어가라는 바위가 있네 바람 소리 계곡에 물소리 해드렌턴 불빛에 동무해주겠다고 나방들도 서로 몰려든다 툭 툭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잘 .. 나의 시 세계 2017.09.17
백운대 야간 및 일출산행(2017.9.16 (토)) 지난주는 강행군속에 어제밤에도 속초에서 밤10시가 넘어 귀가해서 새벽2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밤 11시가 조금넘어 잠자리에 들었다. 잠을 잔건지 말은건지 비몽사몽 알람 울림에 잠이 깨어 머리도 내 정신이 아니다. 속은 아직도 거제에서의 술병에 후유증인지 미식겁고 머리마져 띵하.. 2017 산과 여행 2017.09.16
북한산 숨은벽산행 및 주능선 종주산행(2017.8.1 (화)) 8월을 맞아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었다. 개인적으로 휴가기간 설악산 산행이 잡혀있고,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내야 알찬 여름휴가가 될까 생각해보지만 식구들 휴가일정이 각기 다르다 보니 가족이 다함께 휴가를 보내기 힘들어 각자 휴가를 보내는 수밖에 없기에 휴가기간중 오늘.. 2017 산과 여행 2017.08.02
백운대 서울야경 백운대에 서울야경 글 / 이호은 밤은 사경인데 어둠에 묻힌 산성 계곡 가뭄에 마음 상할까 삭막하게 말라버린 계곡 보지 말아라 굳이 이 밤에 날 인도하셨나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흉물스레 차가운 바윗덩이 대신 보리사 부처님 전에도 이 밤에 꽃을 걸어놓고 꽃길 걸으라 하시네 깊게 잠.. 나의 시 세계 2017.06.28
백운대 야간 및 일출산행(2017.6.24 (토)) 이번주 산행은 백운대 야간산행으로 잡아보았다. 새벽에 백운대에 올라 서울에 야경도 보구 일출도 볼겸 야간산행을 감행하기로 하고 집에서 새벽1시에 30분에 출발하여 산성입구에서 백운대로 오른다. □ 일 시 : 북한산 백운대 일출산행 (2017.6.24(토) □ 코 스 : 산성입구- 산성계곡 - 보.. 2017 산과 여행 2017.06.24
백운대 일출 소망 백운대 일출 소망 글 / 이호은 아~ 붉은 꽃이여 붉은 꽃이여 꽃으로 하늘을 열고 꽃으로 새날을 연다 저 ~ 이글거리는 꽃 누가 삼켰다 누가 토해내는가 어서 잠에서 깨어나 새날을 맞으라 여기 백운대 인수봉 암봉위에 붉은 꽃 받들어 모셔 놓으니 날마다 저 붉은 꽃 그대 가슴에서도 활짝 꽃 피게 하라 - 2017. 6. 24 - 백운대 정상에서 일출을 맞으며 나의 시 세계 2017.06.24
겨울산 겨울산 글 / 이호은 겨울이면 하얀옷을 입은 너를 좋아 했다 네가 추운줄도 모르고 난 하얀옷 입은 너만 좋아했지 이른새벽 하얀옷으로 갈아입은 모습에 너를 품고싶어 단숨에 달려갔지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도 벌써 하얀옷 입은 네 모습이 그립다 그리움은 그리움을 낳는다고 푸른옷 .. 나의 시 세계 2017.03.07
북한산 북한산 글 / 이호은 아~ 저 북한산을 보라 설레지 않는가 가슴이 뛰지 않는가 저렇게 멋지고 웅장한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바라보고도 가슴 설레지 않는다면 어찌 산꾼이라 하겠는가 나는 바라만 봐도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뛰고 설렌다 울룩불룩한 근육질 모두를 감싸 안을 듯한 저 넉.. 나의 시 세계 2017.01.07
선 물 선 물 글 / 이호은 산에 오르며 눈에 들어오는것 보이는 것이 다 하늘이 주신 선물이다 정상을 밟을수 있는 튼튼한 다리가 내게주신 첫번째 선물이요 산을 오르다 만나는 돌하나 풀뿌리 나무뿌리 하나도 소중한 선물이다 맑은날에 파란하늘도 내게 주시는 선물이며 구름한점 바람한점도 .. 나의 시 세계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