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다 바 다 글 / 이호은 철 지난 바닷가 밤새 바다가 운다 처얼석 처얼석 울음소리 높아만 간다 새벽녘에 누가 울고 있나 나가보니 아무도 없다 철 지난 바닷가에 텅 빈 뱃사장 파도가 외로워 울었나보다 - 2016. 9. 30 - 바닷가에서 아침을 맞으며 나의 시 세계 20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