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 / 이호은 5월의 향기로 옛 고향집 동구밖 언덕베기에 한그루 키가 큰 아카시아 나무가 생각난다 팍팍한 우리네 삶 속에서 주렁주렁 운구술 가득 매달아 5월의 향기를 내뿜으며 그렇게 봄을 알렸지 그 은구술을 한송이 따서 입에 물면 달콤함에 저절로 또 손이갔었지 그 시절에 아카시아꽃은 자연이 주는 사랑이었고 봄이 왔음을 알리는 희망이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휴일을 맞아 친구들과 5월의 향기로 아카시아꽃향기 가득한 서울돌레길이기도한 앵봉산을 갑니다. 봉산정에서 ◇ 일 시 : 서울둘레길 앵봉산과 봉산 산행( 2023.5.14(일)) ◇ 코 스 : 구파발역 - 앵봉산입구 - 숲속무대쉼터- 서오릉생태복원 연결로 - 봉산정 - 봉수대 - 봉산전망대 - 세절역(7.35키로 미터) ◇ 산행시간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