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 - 시인 이호은 그 삶의 흔적

신록이 펼쳐지기 시작되는 4월에 만개한 연분홍 진달래가 꽃길을 놓아주는 봄날에 북한산의 거친 암릉길 인수능선길에 숨어있는 악어새를 만나러 간다. 악어새바위는 인수봉(811m)에서 길게 내린 인수능선의 약680m에 위치한 바위입니다. - 악어새바위에서 - 우측은 숨은벽의 대슬랩길이 되겠으며 악어새바위는 숨은벽능선 좌측의 인수봉 정상으로 향하는 인수능선의 8.9부능선에( 사진 설명)숨어있는 바위다 ◇ 일 시 : 북한산 인수릿지길 악어새바위 산행( 2023.4.8(토)) ◇ 코 스 : 국사당 - 총각폭포 - 숨은폭포 효자비 갈림길~ 숨은벽능선 입구 -연인길 - 사각의 링 쉼터 - 인수계곡 인수릿지길 - 악어새바위 ~숨은벽 대슬랩 안부초소 - 밤골계곡 - 효자비 갈림길 - 국사당하산 ◇ 산행시간 : 11:00~..

긴 겨울잠에서 깨어났다. 봄을 맞으면서 구파발 버스정거장에는 북한산으로 향하는 등산객들로 북적거린다 북한산에서는 이번주 어떤 봄의 변화 있는지 그속으로 들어가서 봄이 전하는 기운과 함께 꽃소식도 한번 알아보자 봄 햇살이 가득하다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북한산이 기지개를 펴듯 나무가지마다 파릇파릇한 새순이 돋아나고 있다. 용학사 돌탑에서 □ 일 시 : 북한산 산행(2023. 3.18(토)) □ 코 스 : 산성입구- 산성계곡 - 중성문 - 중흥사 - 북한산 대피소 - 용암문 - 용암봉입구 - 노적봉 입구 - 용학사 돌탑 - 용학사 - 중성문 - 북한동 역사관 - 대서문 - 산성입구( 9.74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9 : 58~ 15: 06( 5시간 9 분) 시원한 계곡물소리.... 산도 점점 푸른빛이..

- 인왕산에서 - 인왕산 가는 날 글/ 이호은 청춘을 다 바쳐 오롯이 북한산을 오르는 우리는 멋진 산꾼 아니던가 어제는 북한산에서 오늘은 인왕산으로 산을 그냥 오르는 것이 아니라 뒤도 한번 돌아보며 산아래 세상 살이 어지러운 마음도 비워가며 인왕산에 올라보자 인왕산을 오른다 하여 또 앞만 보고 오르지 말고 아래도 내려다보고 위도 한번 올려다보며 힘들면 또 쉬엄 쉬엄 올라보자 어제는 북한산 오늘은 인왕산 돌고 돌아 광장시장 허름한 선술집에 둥근 드럼통 테이블에 둘러앉아 소주 한잔에 막걸리 한잔 그것이 사람 사는 맛 아니겠는가 세상살이 특별할게 뭐가 있겠는가 오늘만은 모두 모여 얼굴 마주, 웃고 떠들다 보면 술시 돼서 소주 한잔 막걸리 한잔으로 세상시름 내려놓으세 - 2023. 3. 3 -

산 글 / 이호은 산은 새와 나무 돌도 바위도 날 보고 쉬어가라 하는데 산아래 세상만은 날 보고 쉬지 말고 뛰어가라 하네 산에는 새와 나무 돌도 바위도 날 보고 웃으며 살라 하는데 산아래 세상만이 날 보고 웃지 말고 울라 하네 - 2023. 2. 25 - 북한산에서

지난 4.15 선거일에는 미리 사전투표를 해놓고 파랑새능선과 백운대 서벽의 밴드길을 다녀왔다. 이번주 토요산행은 강아지바위를 산행코스로 잡고서 친구와 함께 들머리 삼천사에다 주차를 하고 강아지바위로 오른다. 어제 내린비로 하늘은 파랗고 공기질은 깨끗해서 산행하기 최고의 날씨다. □ 일 시 : 북한산 강아지바위 산행( 2020.4.18(토)) □ 코 스 : 삼천사 - 삼천사계곡- 삼천사지 - 강아지바위 - 증취봉 - 부왕동암문 - 삼천사계곡 - 삼천사지 갈림길 - 사모바위 갈림길 - 삼천사 ( 4.67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9: 00 ~ 12:13 ( 3시간 13분) 강아지바위에서 - 삼각산 삼천사 - 삼천사는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알려졌으며 그 규모가 커서 한때 3,000여 ..

이번 주 토요산행으로 오랜만에 허준 동굴을 가볼까 한다. 예전에는 시산제 장소로 자주 이용하던 장소였으나 지난 몇 년 동안은 가보지 못했기에 오랜만에 허준 동굴로 해서 북문을 거쳐 원효봉으로 돌아서 내려오려 한다. □ 일 시 : 2020.4.11 (토) 북한산 허준동굴과 원효봉 산행 □ 코 스 : 북한산성 입구 - 북한산둘레길 효자길11구간 - 서대문 예비군훈련장 버스정류장 - 청담골 - 허준동굴 - 북문 - 원효봉 - 원효대 - 둘레길 효자11구간 - 북한산성입구( 7.33키로 미터) □ 산행시간 : 09:0 0 ~ 13:05 ( 약 4시간 5분 ) 원효봉에서 산성입구 둘레길 입구에서 효자길 구간으로 오늘산행을 시작한다 이 지점에서 우측으로는 원효봉으로 오르는 구간으로 원효봉을 올랐다가 이곳으로 하산을..

휴일 오늘은 전형적인 봄 날씨다 하지만 창궐하고 있는 우한폐렴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멀리 외부로 나가지는 못하고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는 서민들이 가까운 북한산으로 몰렸나 보다. 대중교통 이용은 꺼려하고 개인승용차편을 이용하려는 인구가 늘었는지 북한산성입구의 주차장은..

이제는 온 국민이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하여 패닉상태를 넘어 공황상태에 빠져드는 것 같다. 내가 혹시 코로나에 전염된 것은 아닌지... 괜히 목이 아픈거 같고, 아침에 자구 일어나 잔기침에도 혹 코로나에 감염된 것은 아닌가 불안해지기까지 한다. 모든분야가 비상시국이다. 관계기관과 의료진들이 지금 이시간에도 코로나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마당에서 휴일이라고 한가하게 산이나 다녀도 되는지... 미안한 마음마져 들게 한다. 이 코로나 국난사태가 하루속히 잡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국민모두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 자유롭게 나들이며 산행도 마음껏 할수있는 자유를 누릴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북한산으로 발걸음을 향한다. □ 일 시 : 북한산 산성계곡 부왕동암문 삼천사계곡 산행( 2020.2.29(토)..

온 나라가 신종코로나 전염병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주말을 맞아서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평상시처럼 주말을 맞아 산으로 향하면서 오후에는 모임이 있어 조금일찍 서둘러서 대중교통이 아닌 승용차를 가지고 북한산으로 향합니다. 북한산성입구의 단골식당옆에 주차를 해놓고 ..

지난주에는 허리통증으로 통증크리닉에 다니며 치료를 받느라 산행도 한주 걸렀다. 이번주는 허리통증이 치료덕분 어느정도 사라져 북한산으로 가볍고 대신 편안한 코스로 잡아서 산책처럼 한바퀴 돌구왔다. 그러나 허리디스크와 협착증으로 인하여 빡센산행을 하고나면 다시 허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