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 - 시인 이호은 그 삶의 흔적

북한산 산행은 지난 5월 중순의 노적봉 산행 이후에 거의 한달만에 북한산으로 돌아온 듯 하다. 오늘 고독길과 선녀탕 산행코스는 작년 6월이후 일년만에 잡게 된 고독길과 선녀탕 산행코스이다. 선녀탕 코스는 주로 무더운 여름 산행시에 잡게되는 코스로서 선녀탕폭포에서 시원하게 물..

이번주 토요산행은 장맛철을 맞아 비예보가 있어서 산행을 쉬게 되나 했으나 낮 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배낭을 둘러매고 산으로 향한다. 집에서 출발 할때만 비가 내리지 않으면 될수 있으면 산으로 향한다. 산행중에는 비가와도 괜찮으나 집에서 출발하기 전 비가 내리면 주위..

여름휴가 다들 다녀들 오셨는지요! 저는 지난주 여름휴가를 맞아 설악산을 다녀왔습니다. 무박으로 출발해서 한계령에서 시작해서 서북능선을 타고 중청대피소에서 봉정암을 거쳐 백담사까지 약 20키로의 긴 코스 당일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설악은 언제 어느때에 가더라도 계절마다 멋..

지난주 산행은 일요산행을 지방산행으로 잡았다가 현지의 장맛비 폭우로 인하여 현지까지 도착해서 되돌아와 도봉산의 오봉산행으로 대체 산행을 하고 이번주는 토요산행으로 공지를 하였으나 새벽시간 비가 내려서 토요산행으로 공지했던 것을 일단 취소하고 나니 아침시간 비가 그..

산은 5월의 중순을 넘기며 연두색 나뭇잎들이 점점 짙은 녹색으로 변해간다 오늘은 그 녹음진 숲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등산객들이 많은 주능선은 피하고 잠시라도 자연에 소리를 가깝게 접해보고 싶다 자연이 내는 소리에 귀 기울려 보며,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카시아꽃 향기를 맡..

선녀탕 찾아가는 길 글 / 이호은 그 누가 선녀탕 찾아가는 길을 물으나 지도에도 없어라 네비에도 없어라 오로지 나에 머리에 만 있으니 내 머리를 빌려주리 나를 잠깐 모셔가리 님이 가신다 하면 어느 무더운 여름날에 다시 날 잡아 모신다고 전해라 - 2016. 8. 5 -

여름 알탕 글 / 이호은 흐느적 흐느적 가누기 힘든 발걸음 선녀탕에 처박아 놓고 시원타 시원타 더위와 싸워 이긴 승리 도취감에 막걸리 축배 높이 든다 하늘엔 뭉게구름 선녀탕엔 선녀와 나무꾼 산중이라 비밀스러움 그 어디에도 없고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낸 산꾼의 웃음소리만 드높네..

오늘 얼마나 더우셨나요! 머리가 벗겨질 정도로 땡 볕인 오늘.. 시골친구들과 북한산 계곡산행과 선녀탕에서 알탕으로 시원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뒷풀이까지 함께했습니다! 산행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뒷풀이에 합류해 준 우길화친구 한선영 친구와 이주영친구 모두 반가왔어요. □..

한낮 기온이 32~3도를 오르내리는 때 이른 한여름 날씨에 오늘은 친구와 둘이서 오붓한 산행을 하였다. 더운 날씨이기에 불광동 구기터널에서 출발해 주로 계곡과 햇볕이 안드는 그늘로 만 코스를 정해서 구기터널에서 족두리봉과 진관사 계곡을 거쳐 진관사 입구로 하산하기 까지 쉬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