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사 진 : 오늘아침 히말라야 현지에서 보내온 안나프르나 전경 그리움 글 / 이호은 불어오는 바람소리도 그리움이었다 봄이면 불어오는 봄바람에도 한여름밤 풀 벌레 소리에도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소리 겨울밤 흔들리는 문풍지 소리도 내게는 그리움이었다 깊은 밤 잠못들게 하는 .. 나의 시 세계 2019.01.29
소쩍새 소쩍새 글 / 이호은 너는 내가 객지잠인 것을 어찌 알았더냐 밤은 아직 오경인데 왜 그리 슬피울어 이내 마음을 적시는가 객지잠에 아직 더 눈 붙였다 아침에 먼길 떠날 길손이니 애끓는 그 울음소리 날 위한 자장가로 들리게 하소서 - 2016. 5. 17 - 새벽 3시 넘어 소쩍새 울음소리에 나의 시 세계 2016.05.17
상념의 밤 상념의 밤 글 / 이호은 밤은 깊어 사경인데 나를 깨우는 소리 문 열어보니 문 밖에 육척장정 바람만 왔다 갔다 하네 이 밤에 날 찾는 방문객 있을 수 없음을 알지 만 문 열어 보는 마음 잠 못 이뤄서라 산속에 소쩍새 슬피우는 소리에 상념의 밤 나의 마음을 뒤 흔들어 놓으니 나를 잠들지 못하게 하는 건 이 밤에 바람 만이 아니네 - 2016. 5. 4 - 잠들지 못하는 밤에 나의 시 세계 201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