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꺽정봉 5

운해의 바다에서

운해의 바다에서 글 / 이호은 한 마리 새가되어 구름 위를 날아볼까 사공이 되어 운해의 바다를 헤쳐 나가 볼까 분단도 없고 철책도 없는 저 운해의 바다가 바로 선계요 극락이로다 내 이곳 감악산에 운해를 보려 왔으면 보지 못했을 것이다 보려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았기에 하늘이 선물을 내려 주셨다 발밑에서 펼쳐지는 운해의 향연에 송악산이 바다위로 둥둥 떠서 나를 부른다 - 2016. 12. 20 - 파주 감악산에서

나의 시 세계 2016.12.21

파주 감악산에서 운해바다에 올라앉은 개성 송악산을 보다(2016.12.20)

년말휴가를 맡아 아침일찍 길을 나선다. 베낭을 둘러메고 차를 몰아 감악산으로 ..... 요즘 감악산은 국내 산악에 설치된 출렁다리중 가장 긴 출렁다리가 완공되어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몰려오는 관계로 휴일엔 특히 북새통을 이뤄서 휴가기간을 이용하여 평일에 찾아왔다. 자유로를 달..

2016 산과 여행 201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