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청대피소 5

백담사에서 오색까지 가을잔치에 초대받아 가다 ( 2017. 10. 8~9)

긴 추석연휴도 그 끝이 보인다. 직장인이라면 모처럼의 황금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해 봄직도 했을 것이다. 누구는 해외여행을 또, 어떤이는 가족과 함께 국내 여행이라도 하면서 알차게 연휴를 보내고 있을것이다. 나는 연휴중 이틀은 북한산 산행을 하고, 추석날 당일은 차례를 지낸후 주변에 인사를 다니고, 남은 이틀을 친구들과 가을 설악속으로 들어가 보려 한다. 대청에서 불기 시작한 가을 단풍의 불길이 중청으로 내려와 지금은 어디까지 내려 왔는지 직접 눈으로, 발로 밟아가며 지금부터 가을 설악속으로 한번 빠져 보자. □ 일 시 : 설악산 가을 단풍 산행( 2017. 10. 8~9 1박2일) □ 코 스 : 백담사 - 수렴동계곡 - 수렴동대피소 - 영시암 - 쌍용폭포 - 봉정암 - 소청대피소 - 소청 - 소..

2017 산과 여행 2017.10.09

설악에서 금강산을 보다 (2017.5.27 (토))

설악에서 금강산을 보다! 드디어 설악으로 드는 문이 열렸다.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던 산불예방 입산금지 기간이 해제되어 막혀있던 설악의 문이 다시 활짝 열렸으니 전국에 내노라 하는 산꾼들이 이제 그 설악을 찾는다 나도 그 중에 한사람 새벽 3시20분에 일어나 그 설악으로 달려와 설악의 서북능선에 서니 하늘이 주시는 선물인지 깨끗한 날씨에 조망은 저 멀리 군사분계선 넘어에 갈수없는 우리의 명산 금강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얼마나 반가운가! 얼마나 그리운가! 하루빨리 자유롭게 가볼수 있는 그런 금강산으로 우리곁에 다가 오기를 기원해 본다. 지난 겨울 겨울설악의 멋진 모습이 그리워 설악을 찾았으나 두번씩이나 강풍과 폭설 한파로 입산금지령이 내려져 되돌아 와야 만 했던 아픈기억 속에서도 그러나 그 강풍과 한파속에..

2017 산과 여행 201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