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길 9

북한산 차마고도길 산행( 2024.1.21(토))

산은 늘 그자리에 있습니다. 산행을 얼마나 잘하냐 산행 실력이 중요하지 않고, 산행은 시합이 아니라 어느코스를 몇시간 걸렸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자연속에서 좋은 공기 마시며, 즐기며 하루를 보낼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앞으로 즐기는 산행, 여유로운 산행을 지향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차마고도길 소나무쉼터 - 북한산에 참모습을 보시려거든 / 이호은 산을 좋아한다 북한산에 오르는 이여 백운대를 올랐다 하여 북한산 갔다 왔다 말하지 말라 그대가 오르는 백운대를 올랐다 하여 북한산을 보았다고도 말하지도 말라 북한산 봉우리 봉우리마다 돌고 도는 12 성문도 다 돌아보지 않고 북한산을 다녀왔다 말하지 말라 설령 12 성문을 돌고 돌았다 하여 또 북한산을 다 보았다..

2024 산과 여행 2024.01.22

북한산 차마고도길, 탕춘대길 산행(2023.11.4(토))

가 을 / 이호은 이 가을날 바람에 날리는 흰머리 그리움이다 오늘이 오리라 어찌 알았으랴 그리워하자 바람에 흔들려 몸하나 가누지 못하다 몇 가닥 남은 그리움마저 다 스러지기 전 그리워하자 시리도록 푸른 하늘 그리움으로 눈물 주루루 쏟을 가을날 후회 말고 그리워하자 그리워하자// 가을이 그렇게 가고 있었다... 불타는 가을은 사그러 들어 생명을 잃고 재만 남았다. 이 가을날 그리움만 남는다..... 차마고도길 소나무쉼터에서 □ 일 시 : 북한산 차마고도길과 탕춘대 산행 (2023.11. 4(토)) □ 코 스 : 불광사 - 향림당 - 차마고도길 - 탕춘대길 - 장미공원 - 불광역 ( 약 7키로미터 ) □ 산행시간 : 10: 30~15:00(4시간30분 ) 들머리 불광사에서 북한산으로 오릅니다 체육공원 향림당..

2023 산과 여행 2023.11.05

북한산 계곡 물놀이 산행(2023.7.22(토))

한여름 삼복 중 중복을 넘기면서 이번주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북한산의 계곡을 찾아 나섭니다. 산행코스는 불광역에서 햇볕을 피해 그늘로만 잡아 기자능선에서 계곡을 타고 선녀탕으로 향합니다. 선녀탕에 도착! 차가운 선녀탕에 몸을 풍덩.... 더위를 식히는 산행 ... 자 ~ 이제 출발합니다. - 선녀탕에서 - □ 일시 : 북한산 물놀이 산행 (2023.7. 22(토)) □ 코스 : 불광역 - 구기터널입구 - 차마고도길 전망대 - 향로봉 갈림길 - 향로봉 서벽계곡 - 선녀탕계곡 - 선녀탕 - 진관사계곡 - 진관사( 7.47키로미터) □ 산행시간: 10:00 ~16:45 ( 6시간 45분 ) 불광역 2번출구를 나와 구기터널앞까지 진행하여 구기터널앞에서 좌측 계단을 따라 진행하겠습니다 족두리봉이 우측으로 눈에 들어..

2023 산과 여행 2023.07.23

북한산 차마고도길 산행 (2017.11.25 (토))

그간 바쁜일정에 오랜만에 북한산으로 돌아 온듯하다. 집을 나갔다가 집으로 귀가 하는것 처럼 북한산으로 향하는 발걸음도 가볍고, 탕춘대 능선을 걷는 발걸음 또한 가볍다. 오늘은 허리도 안좋고 오후에 비소식도 있어 코스를 가볍게 잡아 보았다. 북한산으로 향하는 전철안에서 차창 밖으로 펼쳐져 있는 북한산 전경을 바라보니 매주 전철을 타고 북한산으로 향하면서 바라보던 북한산의 사계절 풍경들이 떠올라 짧은 글에 담아 보았다. 북한산 가는 길 / 이호은 북한산 가늘길 차창 밖으로 북한산의 사계절이 스쳐 간다 파릇한 봄이 지나고 녹음 진 여름이 지나더니 붉게 물든 내 마음을 보여주듯 불타던 가을이 지난다 어느새 첫 눈을 머리에 쓴 근육질 우람하게 드러낸 겨울 북한산이 차창 밖으로 나타난다 - 2017. 11. 25 ..

2017 산과 여행 2017.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