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친구야 반갑다 친구야 글 / 이호은 오십여년 전 어느 꽃 피는 춘삼월에 만난친구야 이렇게 다시 만날수 있어 반갑다 이렇게 다시 보게 되어서 고맙다 어디서 어떻게 지내왔는지 어디서 이렇게 늦게 친구를 찾아 왔는지 그건 중요하지 않단다 앞으로 남은 꽃 같은 시간들 내 생애 최고 아름다운 .. 나의 시 세계 2016.08.01
동 행 동 행 글 / 이호은 꽃처럼 아름다운 당신 혼자가는 모습보다 둘이서 셋이가는 뒷모습이 아름답다 달랑 한그루 서있는 나무보다 숲을 이루는 것이 바람 덜 맞고 푸른것처럼 함께가니 즐겁고 행복하다 펑펑 쏟아지는 눈송이에 소녀처럼 소년처럼 가슴에선 향기가 피어나니 동행하는 가슴.. 나의 시 세계 201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