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내 마음

이호은 2011. 4. 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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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 이호은  
봄이라
새 순이 돋아 난 들
반가우랴
꽃이 피어
아름다운 꽃을 본 들
아름다우랴
어둠속에
창가를 때리는 빗방울이
내 마음 같구나
늦은 밤
술 한잔으로
이 마음 달래며
깊은 잠에 취하고
내일은 다시 
아무렇지도 않은 듯
또 다른 
나로 살아가리.....
-2011. 4. 27-
 비내리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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