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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용출지능선과 비밀의 정원을 가다!( 2024.4. 14(일))

산 같이 살라하네 / 이호은 산은 나를 보고 산 같이 살라하네 봄과 여름 푸른 산은 자신을 닮아 푸르라하고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가을산은 붉게 물들이 듯 인생 아름답게 살라하네 낙엽 다 떨궈 놓고 흰 눈으로 덮은 하얀 산은 또 날 보러 티 없이 살라 하고 그렇게 자신을 닮으라 몸으로 보여주며 나를 보고 인생 산 같이 살라하네// - 시집 : 살 같이 살라하네 중에서 - 4월도 어느덧 중순으로 하루가 다르게 산의 빛깔이 연록색 푸르름 더욱 짙어가니 바라볼수록 눈도 시원하다 산이 희망을 노래하듯 우리 인간의 마음도 젊게 산처럼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봄의 대자연속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용출지능선 정상에서 □ 일 시 : 북한산 용출지능선과 비밀의 정원을 가다!(2024.4.14(일)) □ 코 스 : 북한산성 탐방..

2024 산과 여행 2024.04.14

제22대 총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산슬랩을 오르다!( 2024.4.10(수))

올바른 국민의 선택!!!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신의 한표 올바로 선택하셨습니까! 저는 이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해놓고 오늘은 구국기도를 드리는 마음으로 산으로 향합니다 의회 독재가 판치고, 범죄자가 득세하는 일이 이 대한민국에서 현실화되느냐... 그렇지 않으면 올바른 선택으로 정의가 구현되서 나라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수 있는지 바로 국민의 올바른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국민의 잘못된 선택으로 현정권을 심판한다는 명분아래 탄핵을 운운하며 당장 내일 아침부터 광화문 길거리로 뛰쳐나오는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오산슬랩을 오르며 ◇ 일 시 : 북한산 오산슬랩 산행(2024. 4. 10(토)) ◇ 코 스 : 연신내역 - 불광중학교..

2024 산과 여행 2024.04.10

북한산 용암봉 산행( 2024. 4. 6(토))

불과 일주일 사이에 북한산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숲은 연록색 푸르름이 더하고 그 속에는 붉게 물든 진달래가 반기며 계곡 물소리 더욱 시원하게 들려옵니다. 산 아래 쪽으로는 급격한 기온변화 때문인가 일주일 사이에 산 벚꽃이 활짝핀 모습이예요. 오늘은 또 어느 코스를 오를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용암봉에 올라보려 배낭을 둘러 메고 북한산으로 향합니다 용암봉 정상에서 □ 일 시 : 북한산 용암봉 산행(2024. 4.6(토)) □ 코 스 : 산성입구- 산성계곡 - 중성문 - 중흥사 - 북한산 대피소 - 용암문 - 용암봉 - 노적봉입구 - 만경대 허릿길 - 백운동암문 - 보리사 - 북한동 역사관 - 대서문 - 산성입구( 약 11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9 : 10~ 15: 27( 6시간 16분) 북한산성 둘..

2024 산과 여행 2024.04.06

북한산 정상에 태극기를 24년 간 게양 해 오신 분...이 분이 애국자다!

월간산 3월호 기사 [산지컬100] 북한산 백운대 태극기 24년간 교체한 정왕원씨 이 분이야 말로 진정 애국자다!!! 북한산을 사랑하는 산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존경한다! 여의도의 정치꾼들보다 이 정왕원씨야 말로 존경받아야 할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극한 산행은 단순히 체력만 좋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다. 산을 대하는 올곧은 태도와 이념, 탄탄한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춰야만 안전히 산행을 마칠 수 있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에서 피지컬이 뛰어난 이를 탐구했듯, 월간은 '산지컬'이 뛰어난 이들을 만나본다. _ 편집자 주 "백운대에는 태극기가 있어야 합니다." 문득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이 생각났다. 저주에 걸린 선원들이 "플라잉 더치맨에는 선장이 필요하다"는 말을 홀린 듯 되풀이하는 장면이다. 정왕원(7..

북한산 숨은벽 염초봉 산행(2024.3.30(토))

봄의 왈츠 / 이호은 귀 기울여보라! 북한산 계곡에 눈 녹아 혈관을 타고 흐르는 봄의 선율 힘찬 오케스트라 연주 소리 들리는가 잠자던 산기슭 생강나무 가지에 노란 꽃 활짝 웃는다 이제 막 봄의 왈츠가 시작 되려 나 보다 덩달아 신이 난 종달새는 이리 날고 저리 날며 잠에서 덜 깬 봄을 불러 깨운다 막을 올리자 어둠침침했던 겨울의 장막을 거둬내고 부왕사지 귀여운 청노루귀 아기꽃도 부르고 노란 복수초도 불러내어 봄의 노래 한번 불러보자 산등성이에 새색시 볼 같이 붉은 진달래도 어서 나오라 부르고 입이 귀에 걸린 생강나무 웃음꽃 꾀꼬리 같은 종다리 모두 나와 봄의 왈츠로 신나게 봄의 향연 한번 펼쳐보자// 봄을 맞아 어디를 가던지 새싹에 새순에 꽃들로 가득하다 이 예쁜 계절을 맞아 이번주에는 또 어디를 가볼까..

2024 산과 여행 2024.03.31

황사 정치판

황사로 뒤덮힌 여의도 황사 정치판 글 / 이호은 일 년 삼백육십오일 황사로 뒤덮인 듯 하루라도 대한민국 정치가 뿌옇지 않은 날 있었던가 정치가 원래 그런 거야 라고 말하는 듯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황사 낀 듯한 시계제로 정치판 상대는 협치대상이 아닌 죽어줘야 할 적대세력일 뿐 국회는 있으나 국회의원 없고, 정치는 있으나 정치인은 없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숨 막힘 오로지 판을 뒤엎으려는 전쟁터에 나선 전사들뿐 - 2024. 3. 29 - 대한민국 정치를 바라보며

나의 시 세계 2024.03.29

오는 4월을 어찌 맞을 것인가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는 4월을 어찌 맞을 것인가 글 / 이호은 꽃피는 춘삼월이라 4월에 새로 필 꽃봉오리 달콤한 꿀을 생각하니 마냥 행복하더냐 광야에 살아나던 불씨마저 다시 꺼뜨리며 차갑게 식어버린 이 땅에 피어나던 꽃 다 말라죽어가는데 나가봐라 찬바람 얼마나 쌩쌩 부는지 차갑게 식어버린 가슴 그 속에서 토해내는 민초들의 원성소리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한번 들어봐라 춘삼월이라 오는 사월을 꿈꿀 수 있겠는가 드 넓은 광야 불어오는 삭풍에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피어나던 꽃도 다 얼어 죽어가는데 무슨 희망을 노래하며 무슨 꽃을 피울 수 있겠는가 - 2024. 3. 23 - 4월 총선을 걱정하며

나의 시 세계 2024.03.25

북한산으로 귀한 봄손님을 만나러 가다! (2024.3.23(토))

오는 4월을 어찌 맞을 것인가 / 이호은 꽃피는 춘삼월이라 4월에 새로 필 꽃봉오리 달콤한 꿀을 생각하니 마냥 행복하더냐 광야에 살아나던 불씨마저 다시 꺼뜨리며 차갑게 식어버린 이 땅에 피어나던 꽃 다 말라죽어가는데 나가봐라 찬바람 얼마나 쌩쌩 부는지 차갑게 식어버린 가슴 그 속에서 토해내는 민초들의 원성소리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한번 들어봐라 춘삼월이라 오는 사월을 꿈꿀 수 있겠는가 드 넓은 광야 불어오는 삭풍에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피어나던 꽃도 다 얼어 죽어가는데 무슨 희망을 노래하며 무슨 꽃을 피울 수 있겠는가 - 2024. 3. 23 - 4월 총선을 걱정하며 북한산에서 춘삼월이라 산아래쪽에는 봄 손님으로 진달래며 노란 생강나무꽃이 그 꽃송이를 활짝 터뜨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 정치가 국민을..

2024 산과 여행 2024.03.24

산은 종교다

설악산 공룡능선에서 산은 종교다 글 / 이호은 넓은 가슴과 품을 갖고 있어 그 누구든 가리지 않고 받아주는 산은 무엇인가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 같은 가슴에 그 넓이를 잴 수 없는 품 남자든 여자든 성별을 가리지 않고 미우나 고우나 품어주고 안아주는 산은 종교다 그래서 종교를 찾아서 매주 산을 찾아가는 나는 열성신자에 광신도 - 2024. 3. 21 -

나의 시 세계 2024.03.21

의정부 사패산 산행

홍매화 / 이호은 춘계화봉 홍매화여 북풍한설 그 긴긴 날 세한고절 일편단심 뜨거운 사랑을 홀로 견뎌내랴 그리 화봉은 붉더냐 님 향한 불타는 사랑 사그라 들지기 전 내님 꽃밭에서 춘계 화봉이 붉은 꽃으로 활짝 피게 해 주오 내님이여 님의 꽃밭에 활짝 핀 활활 타오르는 그 붉은 꽃은 당신 향한 내 뜨거운 마음인 줄 아소서 // 3월도 중순을 넘기며 봄이 성큼 다가와 서울에서도 산아래에서는 진달래며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으니 산에서도 곧 진달래꽃을 볼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며 이번주 산행은 사패산으로 향합니다. 사패산은 경기도 장흥면 울대리와 의정부시 호원동과 가능동 일원에 걸쳐져 있는 산으로 국립공원 북한산내에 속해 있는 산입니다. 원래 이름은 정상부 봉우리 모양이 삿갓모양을 하고 있어서 삿갓산..

2024 산과 여행 202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