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 - 시인 이호은 그 삶의 흔적

황산에 기도글 / 이호은중국의 황산에 네 가지 절경이 있다 하니,소나무, 기암괴석, 운무와 설경이라...황산의 정상,해발 1,860미터 광명정에 오르니연화봉, 천도봉을 휘감아 춤추는 운무가나그네 발걸음을 붙잡고마음마저 홀려 놓는다.가을이라 설경은 없지만,멀리 날아온 나그네의 짧은 여정,여섯 시간에 다 담아내지 못해도눈에 담고, 마음에 새기니가히 천하명산이라.비록 중국의 소원 바위지만여기 천하명산 황산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 비래석에 올라소원하나 빌어본다작게는 내 가정의 행복발원이요크게는 세계평화와우리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국태민안 이루어지기를 ..... - 2025. 10. 25 - 중국 황산에 올라

가을비 내리는 소금강 글 / 이호은촉촉이 내리는 가을비 따라붉게 물들어 가는 소금강적벽에 걸터앉은 운무는나그네 발길 붙들어 잡는다.천년 세월을 품은 소금강낙엽도 계곡물에 몸을 맡기고흘러가는 물소리 따라나그네 무릉계 소금강에몸과 마음을 담는다.천년의 숨결 위로낙락장송 절벽에 우뚝 서고,세월을 품은 바위마다갖가지 사연가을비 속에 더욱 깊어진다.비 내리는 소금강 계곡운무와 함께 발걸음 따라 그림이 되고계곡을 뒤 흔드는 계곡 물소리나그네 마음을 깨우고소금강의 가을도 깨운다.- 2025. 10. 18 - 소금강에서

( 3,4일차:항주 송성과 성황각,서호관광 ) 항주 송성에서 □ 3일차( 10월26일 (일))- 06시 00 기상- 07시 00 아침식사- 08시 30분 황산 파크뷰호텔 출발- 09시 ~ 09시30분 농산물마트쇼핑 (연변농협마트 : 참깨, 보이차등 쇼핑)- 09시30분 연변농협마트 -> 항주로 출발- 12시40분 항주시 식당 도착- 12시 40분~ 13시30분 점심식사- 13시 40분 ~15시 송성가무쇼관람 ( 하루에 6번까지 공연함, 공연석 3,000석 무대 ) ( 송성때부터 항주 현재까지 이천년 역사의 어제와 오늘 )- 15시 20분 성황각으로 이동 - 17시00 ~ 18시00 청하방옛거리, ( 성황각, 성황묘, 청하방옛거리 관광 )- 18시20분 ..

( 1,2일차: 항주도착과 황산이동과 등정 ) 중국 황산에서 오랜만에 해외여행의 기회를 갖게되어 산악회 산우들과 함께중국의 황산으로 출발하게 되었다.지난 40여 년의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자유직업을 갖게 되면서 몸과 마음이 조금은 자유로워함께 할수있는 기회를갖게 되었다.황산 여행은 산행에 앞서 날씨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년 중 365일 중 불과 30여일 정도 만 맑은 날씨를 보인다고 3대가 복을 쌓아야 만 제대로 황산을 볼수있다고 한다.황산의 날씨 이 보다 더 좋을수 없다.인천공항을 출발해 항주를 거쳐황산 등정 당일 날씨가년 중 30여일 밖에 안된다는 그 맑은 날씨 중 바로 오늘이 선택받은 복 받은 날씨다.그러니 황산 등정 날씨가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쉽지 않은 해외여행길황산에 올라 황산..

이번주 토요산행은 근교산 북한산을 벗어나멀리 평창의 오대산 소금강으로 향합니다.소금강(小金剛)’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한 계곡 경관지로, 설악산 국립공원 남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연 명승지입니다.이름 그대로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수려한 계곡과 기암괴석, 맑은 물줄기가 어우러져예로부터 동해안 제1의 명소로 꼽혀왔습니다.연일 계속되는 가을비에소금강의 가을단풍도 지각을 하는지 아직 짙은 가을빛을 보여주지는못하고 있습니다 소금강 구룡폭포에서 □ 일 시 : 강원도 평창 오대산 소금강 구룡폭포를 가다(2025.10.18(토))□ 코 스 : 소금강 탐방지원센타 - 금강사 - 구룡폭포 - 탐방지원센타 원점회귀 ( 약 6 키로 미터 )□ 산행시간 :..

추석 연휴 내내 이어진 가을비에계획했던 설악산 서북능선 가을산행이 물거품이 되고,다시 잡은 10월 13일의 산행 일정마저 비 예보로 취소하고,할 수 없이 가까운 남산으로 발길을 돌립니다.가을비에 촉촉해진 남산은설악의 화려함은 없지만 설악의 아쉬움을 위로하는 잔잔한 가을의 품처럼 느껴졌습니다.이 또한 이 가을의 한 장면이겠지요. 남산한옥마을 서울 정도600년 타임캡슐광장에서 □ 일 시 : 남산 한옥마을과 남산둘레길을 가다(2025.10.12(일))□ 코 스 : 충무로역 - 한옥마을 - 옛 안기부청사 - 남산북계단길 - 남산타워 정상 - 남산둘레길 - 동대입구역 ( 약 7 키로 미터 )□ 산행시간 : 10:00 ~ 14 :30(약4시간 30..

추석연휴가 시작된 주말산행을 탕춘대능선과 기자능선으로 코스를 잡아북한산으로 향합니다.불광역2번 출구를 출발지점으로장미공원을 들머리로 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기자능선 곰발바닥 바위에서 -□ 일 시 : 북한산 기자능선 산행 (2025.10.4(토))□ 코 스 : 불광역 - 장미공원 - 탕춘대 - 향로봉 갈림길 - 향림당 - - 기자능선 - 대머리바위 - 기자공원지킴터 - 은평경찰서 ( 약 8 키로 )□ 산행시간 : 09:00 ~ 14: 50 ( 5시간 50분)오늘산행은불광역 2번출구에서 시작해서장미공원을 들머리로탕춘대능선을 거쳐 기자능선으로 올라기자공원지킴터로 하산하는약 8키로의 산행이 되겠습니다 북한산조망터입니..

산꾼 시인과 택시 글 / 이호은수십 년은 직장인으로수십년을 산꾼으로전국 명산과 북한산 봉우리 봉우리 곳곳을 찾아 누비던 날다람쥐로 불리던 나이제, 제2의 인생길산꾼 시인 택시기사라는 이름으로,거리마다, 골목마다,손님들 이야기 싣고 달린다.이른 새벽, 출근길 손님한낮, 애기 안고 병원 찾는 젊은 엄마저녁 퇴근길엔모임 장소로 향하는 직장인까지 인생후반기산에서는 산을 노래하는 산꾼시인으로길에서는각계 각층 이야기를 싣고 도시의 숨결 따라 달리는길 위의 설계사, 길거리 전도사로오늘은 또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산을 노래하는 산꾼 시인이제누가 뭐라 해도 나는 개인택시 기사다.- 2025.10.1 -산꾼 시인 개인택시 기사라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