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산과 여행

2015. 9. 26(토) 북한산 의상능선 및 북한산 주능선 산행

이호은 2015. 9. 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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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으로 간다



새벽 6시

길을 나선다

베낭 둘러메고 북한산으로

 

북한산에

뭐가 있어 가느냐

묻지를 마라

 

북한산은

내게 있어 신이고

어머니라오

 

오늘은 의상봉으로

내일은 백운대로

나를 찾으러 간다

 

가을하늘 파래 지 듯

내 뜨거운 가슴

청춘이 된다



   - 추석연휴 첫날 북한산으로 향하며 -

 



 ■ 일      시 : 2015.9.26(토) 북한산 의상능선 및 북한산 주능선 산행

 ■ 산행코스 : 산성입구-의상봉-가사당암문-용혈봉-용출봉-부왕동암문-문수봉둘레길-

                     승가봉-사모바위-비봉- 향로봉 - 족도리봉-용화공원지킴터-불광역

 ■ 산행시간 : 07:00 ~ 12:00( 약 5시간 )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새벽 5시에 일어나 베낭을 둘러메고 북한산으로 향한다.

오늘은 북한산의 대표적인 코스인 의상능선으로해서 주능선을 거쳐 족도리봉까지 그리고 불광역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아본다.

아직 어둠이 완전히 가시기 전 집을 나서 들머리인 북한산성에 도착하니 정확히 오전 7시다.

오전 7시에 산성입구를 출발하여 의상능선에 첫 봉우리인 의상봉에 오르니 오전 8시다. 이른 시간인데도

간혹 산꾼들의 모습도 보인다.

의상능선의 두번째 봉우리인 용출봉과 용혈봉 그리고 증취봉을 거쳐 부왕동암문과 나월봉을 지나

나한봉입구에서 문수봉 둘레길로 방향을 튼다.

문수봉의 허리길인 둘레길을 거쳐 북한산의 주능선인 승가봉과 사모바위 그리고 비봉과 관봉을 지나서

향로봉과 족두리봉을 거치고 용화공원 지킴터로 하산완료 날머리인 불광역으로 이동하여 귀가하였다.


   북한산성입구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여 불광동 용화공원 지킴터에 정오 12시에 하산완료하여

정확히 5시간만에 산행을 끝냈다.  나홀로 산행이기에 산행시간이 단축되었고, 단체산행이라면  

7시간 정도는 소요 되었으리라 생각 된다.

 


     아직 날이 완전히 환해지지 않은 시각 7시에 산성입구에 도착


 

    의상봉에 토끼바위



 

   햇살에 용출봉이 역광으로 비춘다







   북한산에도 이제 단풍이 물들기 시작





 

   엄지바위



   단풍이 차암 곱다!


 

   용혈봉 ...이곳은 참으로 가슴아픈곳이다!

  2007년도 7월 29일 낙뢰사고로 4명의 목숨을 앗아간 현장으로서 당시 간발의 차로

  낙뢰사고를 피해 현장을 목격하는 아픔이 있는곳이다 


 

   우리 아기 강아지가 한쪽눈을 잃어버렸어요!




  넘어야 할 나월봉



  

   성랑지- 성곽에 딸린 초소 건물이자 병사들의 숙소였던 성랑이 있었던 곳으로

  북한산서안에는 성랑 143개소가 있었다고 전해짐


 

의상능선을 넘고 넘어 가야할 주능선길 사모바위와 비봉에 모습이 까마득하다


 

   지나온 의상능선에 봉우리들


 

   위에서 내려다본 에스카레이터 바위모습



   아래에서 올려다본 에스카레이터 바위모습


     곱게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단풍의 모습

 


    북한산의 주 봉우리들 -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와 노적봉


   단풍과 문수봉


  통천문으로 오르는 암릉길


   코끼리바위


   동쪽에서 바라본 통천문


    통천문



   지나온 의상능선의 봉우리들


   가야할 주능선길



   사모바위



   관봉의 자태


   

    드디어 족도리봉이다



   족도리봉 아래에 돼지코바위



   드디어 하산완료 지점인 불광 용화공원 지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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