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산과 여행

2015년 10월 13일(화) 북한산 노적봉 산행

이호은 2015. 10. 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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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이여

바라보면 볼수록 설레임에

터져버릴 것 같은 이 가슴

내가 당신을 사랑했어요

 

한여름 태양빛이

당신 몸을 용광로처럼 달구어도

그 태양빛이

어이, 내 뜨거운 사랑만큼이야 하겠오

 

내 몸이 타버릴지라도

내 몸이 부서질지라도

한달음에 달려와 노적가리 쌓아 놓듯

가슴앓이 하던 내 사랑

여기에 차곡차곡 쌓아놓고 갑니다

 

노적봉이여!

내가 사는 동안에

님에 대한 나의사랑 변치 않는 한

오늘 쌓아 놓은 사랑을 확인하러

당신을 다시 찾으리이다


  


 -  노적봉-고백  나의 글중에서 -


  

  


   유난히 맑고 파란 가을하늘 날에..! 아침부터 설레이는 마음을 베낭에 담고

노적봉에 쌓아 놓았던 변치않은 나의 사랑을 확인하러 북한산 노적봉으로 향한다.

오늘은 하늘도 곱고 산행하기에 최적의 날씨가 아닌가!

지난주 연휴와 휴일을 반납하고 근무한 관계로 그 시간에 나를 기다리고 있었을

북한산으로 달려간다.  


    ■ 일      자 : 2015년 10월 13일(화) 북한산 노적봉 산행

    ■ 산행코스 : 산성입구-산성계곡-중성문-노적봉-북장대지-산성입구 

    ■ 산행시간 : :09:30~15:30 (5시간 30분)



   산성입구


    산성계곡


   중성문

 

   누가 음각으로 써놓았는지 모를 백운동문


  

 

  돌탑에서 바라본  오늘 오를 노적봉


   올 단풍은 가을 가뭄으로 일찍 말라 버린 듯... 고운것만 보고, 고운것만 담아보자. 








   노적봉 정상에 나폴레옹 모자바위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다본 백운대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다본 만경대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다본 염초봉


   원효봉의 모습



  

   하산길에 단풍모습








  

     나무오리는 오늘도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방금 올랐던 노적봉



  

    누룽지 바위



  

    

    북한산 다람쥐는 이 추운겨울을 배고픔에서 어떻게 견디여 낼까...

다람쥐 먹이인 도토리를 줍어가지 맙시다!

   

     대서문

  

    오늘 하루도 난 산이 있어 행복했다!

이 가을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함께 사랑하며 모두가 건강한 삶이 되기를 소원해본다. 

내일은 또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한주를 마무리 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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