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산과 여행

2015년 11월 13일 (금) 청도 운문사를 다녀오다

이호은 2015. 11. 1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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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560년(진흥왕 21) 한 신승(神僧)이 대작갑사(大鵲岬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고, 591년(진평왕 13) 원광(圓光)이 크게 중건하였다. 원광은 세속오계(世俗五戒)를 지어 이곳에서 아주 가까운 가슬갑사(嘉瑟岬寺)에서 귀산(貴山) 등에게 주었다고 전한다.

937년(태조 20)에는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후삼국의 통일을 위해 왕건을 도왔던 보양(寶壤)이 중창하고 작갑사(鵲岬寺)라 하였으며, 이 때 왕이 보양의 공에 대한 보답으로 쌀 50석을 하사하고 ‘운문선사(雲門禪寺)’라고 사액한 뒤부터 운문사라고 불렀다.

1076년(문종 30)에 원응국사(圓應國師)학일(學一)이 중창했으며, 1105년(숙종 10)에는 원진국사(圓眞國師)가 송나라에서 천태교관(天台敎觀)을 배운 뒤 귀국하여 이곳에 머물면서 중창하였다. 그 뒤 조선시대에 들어와 1690년(숙종 16)에 설송(雪松)이 중건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운문사 입구

 

 

   소나무 숲길

 

   정겨운 감나무

 

 

 

 

 

 

 

 

 

 

 

 

 

 

 

   낮은자세로 임하는 운문사 처진소나무 - 천연기념물 180호로 그 자태가 넘 아름답다

 

 

 

청도 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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