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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족두리봉에서 사모바위까지 가을맞이 산행(2022.10.15(토))

이호은 2022. 10. 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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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 가을 설악이 물들어 가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자 지난 목요일 휴가를 내서

설악의 장수대에서 서북능선의 끝자락

남교리까지 다녀왔습니다.

설악은 역시 설악입니다.
올 봄 그리움을 찾아 공룡능선을 다녀오고
여름부터 그리움을 찾아 가려던 계획은
비소식으로 차질을 빚었으나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설악을 볼수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주중 평일에 설악을 다녀와서
주말 토요일 집에 만 있을수 없으니
설악 강행군으로 뭉친 근육도 풀어 줄 겸
또 배낭을 매고 북한산으로 향합니다.




관봉에서 바라보는 비봉의 모습입니다

 

 




□ 일 시 :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사모바위까지 (2022. 10. 15(토) )
□ 코 스 : 불광역 - 용화탐방센타 - 족두리봉 - 향로봉 - 관봉
                - 비봉 - 사모바위- 승가사 - 구기탐방센타 ( 7.4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10:05~16:15( 6시간10분 )



용화탐방센타에서 족두리봉으로 오릅니다

 

 

 

 

 



족두리봉의 슬랩을 오릅니다

 



슬랩을 올라 내려다 보는 모습입니다

 

 



족두리봉의 괴물바위

 

 

 



비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비봉남능선의 풍경입니다

 

 



북한산에도 가을빛이 물들고 있네요

 

 

 



가을철을 맞은 북한산에 등산객들로 붐빕니다
사모바위 위에까지 오르는 등산객들 모습을
보고계십니다.



어느 여자분께서 요가동작까지 ....ㅎ

 

 


사모바위애서 승가사로 하산하다
선녀탕으로...



산부추가 보석처럼 아릅답습니다

 


산초


구기탐방센타로 하산을 완료합니다





가을은 그렇게 소리없이 오나 봅니다!
늘 푸를것만 같던 숲은 울긋불긋
옷자락을 물 들이 듯 북한산에도
붉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어느새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위로는 설악으로부터
시작된 단풍물결은 남으로 불같이 번져
곧 남녘까지 붉게 물들여 놓을듯 합니다.

이 가을 온 산을 붉게 물들이 듯
모든이의 가슴을 고운빛깔 무지개로 물 들여 놓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해봅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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