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스크랩] (祝詩) 우리는 하나

이호은 2007. 7. 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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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하나 』 글/이호은 사랑의 빛이 되어주신 님이여! 따사로운 님의 햇살은 메말랐던 고목에 싹을 틔우고 가지엔 잎을 돋게 하더니, 꽃이 피었습니다 그리움의 긴 여정 끝에서 손 내밀어 잡아주신 크신 사랑에 온 몸엔 진한 향기를 가득 품었습니다 푸르른 5월의 하늘아래에 구룡산 자락을 뒤덮은 만 송이 꽃은 그 진한 향기만큼이나 어두울 때나 밝을 때나 이제 님의 품안에 머무를 것입니다 님이여! 그리울 땐 언제든 다가오세요 고목은 늘 그 자리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여 마음의 문 활짝 열어 놓고 진한 향기 가득 품고 있다 님께서 힘들어하실 때에 당신 가슴에 그 향기 전해드리리다 다시 맞잡은 손 다 함께 하늘 높이 치켜들고 더 넓은 세상으로, 더 큰 꿈의 세계로 우리함께 힘차게 나아가요 하나로 미래로 행복의 노래 부르면서.... 우리는 하나입니다 - 2007. 5. 5 하나로 미래로 행사 축시중에서 -
출처 : ▒▶情익어가는 토담골사랑방◀▒
글쓴이 : 무명시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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