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물 글/이호은 살아있는 생명이 무색무취하나 너 없이 우주만물 어이 있으랴 생명수 한방울 한 모금에 만생물은 생사를 넘 나들고 봄이오는 길목에 한방울은 잎이 되고, 한방울은 꽃으로 피어난다 이슬같은 선비의 숨결에 문방사우와 벗 하니 새 생명 잉태하여 천년을 흐르네 -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