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거 지

이호은 2010. 2. 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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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지 글/이호은 잔치 잔치 벌였네 호화 잔치 벌였네 니 돈이냐 내 돈이냐 민생은 외면하고 여기서도 흥청망청 저기서도 흥청망청 동네 잔치 벌였네 폐지 줍고 고철 줍어 내다 판 돈 민초들 주머니 털어다가 호화궁전 번쩍 번쩍 빛 좋은 개살구에 빚쟁이로다 거지 됐네 거지 됐네 한 푼 줍쇼 한 푼 줍쇼 탐관오리들 이제, 구걸하는 거지됐네! -2010.2.4- 지자체의 호화청사 신축을 바라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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