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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이호은(금강산)
후두둑
유리창 두드리는 소리에
님인가 하여 보니
님 아닌
빗소리네
간 밤에
꿈속으로 오셨다
님이 뿌려놓으신 눈물은
나의 창
깊은 곳을 적시는데
한 여름
창을 타고 흐르는 건
빗물아닌 눈물이요
님을
메어 놓을수 없는 아픔으로
그리움은
강물 되여 흐른다
20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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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이호은(금강산)
후두둑
유리창 두드리는 소리에
님인가 하여 보니
님 아닌
빗소리네
간 밤에
꿈속으로 오셨다
님이 뿌려놓으신 눈물은
나의 창
깊은 곳을 적시는데
한 여름
창을 타고 흐르는 건
빗물아닌 눈물이요
님을
메어 놓을수 없는 아픔으로
그리움은
강물 되여 흐른다
200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