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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에 올라
글/이호은
해발 천오백칠십삼 고지
함백산 정상 발 아래 펼쳐 진
순백의 설원들
내겐 그리움이였어
저 하얀
봉우리 봉우리는
하늘이 내려주신 꽃이고
자연이 주신 보석이야
그 순결함은
세상의 빛이 되여
태백의 하늘아래에서
온 세상
큰 울림으로 전해질거야
햇살에 녹아서
푸른물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시린하늘을 품고서
숨결고르며 오른 함백산은
영원한 그리움이야
나의 사랑이야
-201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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