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 - 시인 이호은 그 삶의 흔적

병꽃나무꽃 병 꽃글 / 이호은햇살 쏟아지는 계곡 가슴 흔들며 꽃이 피었다바람에 흔들리며조그마한 입술 사랑을 부르며봄날을 부른다작은 병마다 햇살을 담고비어 있는 가슴에다내 붉은 마음을 담는다- 2025. 4. 26 -북한산계곡에서

바 위 / 이호은내가 세상에 없는 날이곳에 오리라바람부는 날바람과 벗하고하늘에 구름 떠다니는날구름과 벗하며이 곳에 있으리라계절도 없이세월도 없이천년을 살다가만년을 더 이곳에 있으리라이름을 붙여주면그 이름으로 살고내 사랑하는 산에 바위가 되어만년을 또 살으리라// 지난 3월29일 북한산 산행이후 이런저런 이유로 북한산을 찾지 못하다한달여 만에 북한산을 찾으니 고향으로 돌아오는 기분입니다.오늘의 산행코스는 작년 이맘때 찾았던 용암봉을 올라 가슴 확트이는 조망을 즐기며 북한산의 봄기운을 만끽하는시간을 갖어보겠습니다. - 용암봉에서 - □ 일 시 : 북한산 용암봉 산행(2025. 4.26(토)) □ 코 스 : 산성입구- 산성계곡 - 중성문 - 중흥사 - 북한산 대피소..

산정호수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포천의 산정호수둘레길을 돌고귀경길에는 인근에 위치한 아트밸리를 구경하는 일정으로 경기 포천으로 출발합니다.포천 산정호수는 산속의 우물(山井)이라는 뜻으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여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민관광지로서호수를 끼고는 명성산이 자라잡고 있으며, 해발 약300m의 망봉산과 망무봉이 좌우에 있어서마치 산속의 커다란 우물과 같습니다.오늘 함께한 친구들과 단체사진 산정호수 전경으로 건너편 명성산에는 흰눈이 내려앉은 풍경을 보여주네요산정호수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호수이지만 인공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부 주차장의 풍경입니다 호수주변 수변길 풍경입니다.명성산에는 하얀눈이 ....

윤회의 길 / 이호은낙엽이 여행을 떠난다이미 생명을 잃은 낙엽새 생명으로 소생한 듯 몸을 굴려 떠나는 여행길어디로 떠나는 여정일까묻지도 않아따지지도 않으며바람에 몸을 맡겨서 구른다죽은 생명도 찾아가게 하는 그곳은 어떤 곳일까그곳에는무엇이 있길래...희망일까아니면 끝일까윤회의 길또 다른 시작일까내가 굴러가고 있다- 2025. 4. 12 -비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을 바라보며

꽃으로 만발한 4월의 봄날오늘은 비번날을 맞아 운동겸 산책을야외로 나가보려 상암동에 위치한월드컵공원의 일부인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찾아가 봅니다.하늘공원에서 하늘공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공원으로,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를 생태공원으로 복원하여 조성되었으며이곳은 월드컵공원의 일부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하여'하늘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특히 가을철에 열리는 '서울억새축제'로 유명하며,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이 축제에서는 은빛 억새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뤄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 행사와야간 조명쇼 등을 진행해서 많은 방문객을 찾아오게 만듭니다. 주차장에 주차후 하늘공원 입구로 진행합니다올임픽공원에서 이곳 하늘공원으로 연결하여주는 연육교입니다하늘공원입구에서 둘레길로 갈수있..

이재명의 집권 괜찮은가 / 이호은 꽃피는 봄은 왔으나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느 한 분야도 봄은 커녕 꽁꽁 얼어붙은 한파는 봄이 오기까지 요원해 보인다.지난 111일 헌재 탄핵판결까지 좌, 우로 갈라져 피터지게 싸우게 만들어 국민 분열의 깊은 골을 남겨 두게 하고 민주당을 사당화시켜계몽령을 발동하게 한 원인제공을 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이재명이 아닌가지금 세계 경제는 미국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한 관세전쟁으로경제 공황사태의 초 위기를 맞고 있으나, 대한민국은 이 경제공황 높은 파고를 헤쳐 나가야 할선장을 제거하는데 만 온 국민의 동력을 허비하였다.이 관세전쟁을 헤쳐나가기 위한 중차대한 시점에서 국민을 하나로 모아 맨 앞에서 진두지휘해야 할 선장이 대한민국은 부재한 가운데 새로운 선장을 뽑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