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정호수 그 물위를 걷다 (2024. 4. 13(일))

산정호수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포천의 산정호수둘레길을 돌고
귀경길에는 인근에 위치한
아트밸리를 구경하는 일정으로
경기 포천으로 출발합니다.

포천 산정호수는
산속의 우물(山井)이라는 뜻으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민관광지로서

호수를 끼고는
명성산이 자라잡고 있으며,
해발 약300m의 망봉산과 망무봉이 좌우에 있어서
마치 산속의 커다란 우물과 같습니다.

오늘 함께한 친구들과 단체사진

 

 

 

 

 

산정호수 전경으로
건너편 명성산에는 흰눈이 내려앉은
풍경을 보여주네요

산정호수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호수이지만
인공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부 주차장의 풍경입니다

 

호수주변 수변길 풍경입니다.
명성산에는 하얀눈이 .....

 

 

 

산정호수 산책길은
약 3.2키로에서 4.58키로미터 정도로
평탄한 데크길로 잘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하며
한바퀴 돌수있습니다

 

 

 

 

 

 

 

 

 

할미꽃

수변길

 

낭만닥터 김사부 드라마가
촬영되었던 당시 도담병원의 전경으로
'도담병원'은 실제 존재하는 병원이 아닌,
드라마 속 가상의 의료기관입니다.
 
또한, 도담병원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이상적인 의료기관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기도 하였습니다

 

 

 

 
 

 

 

 

 

산정호수를 산책하고
주변 식당으로 이동하여 산책으로
허기진배를 달랜 후 귀경길에
산정호수로 부터 약 20키로 정도
떨어진 아트밸리로 이동합니다.


아트밸리로 GO GO...





포천 아트밸리는
2003년부터 버려져 방치되어 있었던
신북면 기지리의 폐채석장을
새로운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복원하여
포천의 명소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아트밸리 입구 매표소와 모노레일 승강장

 

모노레일 탑승장

 

 

 

천주호 전경

천주호는
화강암 채석으로 생긴 웅덩이에
지하수와 빗물이 고여 형성된 에메랄드빛 호수로,
주변의 절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하부로 내려가는
모노레일 탑승장입니다

 

 

 
 
산위 하늘공원에서 내려다보는
천주호의 풍경입니다

 

 

 

 

 

매표소에서 왕복 모노레일
탑승권을 끊었으나 천주호를 구경하고
주위경관과 조각공원을 거쳐
내려갈때는 모노레일을 탑승하지 않고
걸어서 내려갑니다

 

윤회의 길 / 이호은


낙엽이
여행을 떠난다
이미 생명을 잃은 낙엽
새 생명으로 소생한 듯
몸을 굴려 떠나는 여행길

어디로
떠나는 여정일까
묻지도 않아
따지지도 않으며
바람에 몸을 맡겨서 구른다

죽은 생명도 찾아가게 하는
그곳은 어떤 곳일까
그곳에는
무엇이 있길래...

희망일까
아니면 끝일까
윤회의 길
또 다른 시작일까
내가 굴러가고 있다


- 2025. 4. 12 -
비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을 바라보며





오늘 휴일하루를 친구들과
포천의 산정호수 수변 둘레길을 걷고
또 귀경길에는 폐채석장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놓은 아트밸리를 구경하며
약 12,000보를 걸어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