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산과 여행

7월 16일~ 18일 울릉도 여행및 선인봉산행과 독도방문(셋째날)

이호은 2014. 7. 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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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날-

 

오늘은 울릉도 여행의 마지막날로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사동항으로 일찍출발하였다.

 

동해바다에 가장 동쪽 작은섬 우리땅인 독도땅을 밟아볼 희망과 부푼 기대를 안고 

독도행 돌핀호에 승선하여 독도로 출발하였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독도땅을 밟아볼수 있다는 웃으게 소리를 들으며 모두들 기도하는 마음으로

독도로 향하였는데 거친 풍랑에 멀미도 감수해가면서 드디어 독도에 도착하였으나 선내 안내방송은

거친파도로 독도에 접안이 불가하다는 방송만 흘려나왔다

 

정말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였다.

하지만 그냥 있을수 없어서 모두들 갑판으로 나가 우리땅 독도를 바라보며 그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 카메라에 담는 것으로 대신할수 밖에 없었다.  

 

 

우리꽃이야 ㅡ 독도사랑

 

 

육지에서

뱃길따라 육백리

멀고먼 동해바다 푸른물결 위로

화려하게 우리꽃을 피웠구나

 

넘실대는 푸른파도 위에

외로운 꽃한송이

동방에 첫 동트고 꺼지지 않는

너는 등대지기 동해수호의 불꽃이야

 

수 천년,

수 만년 외로워

홀로 울고울어 흘렸을 눈물이

바다가 되고,

파도가 되여

너의 온몸 뒤덮은 포말의 눈물을

오천만의 품으로

다 품어 안아 잠재우고

우린 함께가리라

 

온 겨례의 사랑노래를

육백리 뱃길따라 나는 갈매기와

겨례가 함께 부르고,

또 부르는구나

 

그 노래소리는

억조창생의 외침소리로

동해의 푸른 물결 위 살아서

한송이 불꽃으로

활활 타오르게 하리라

 

자랑스런 우리땅 독도여!

태극기 휘날리며

억 만년 대한의 파수꾼

내 조국의 수호신으로

이곳, 동해바다 푸른물결 위 우뚝솟은

영원히 지지않는 우리꽃이야

 

 

 

- 2014. 7. 18-

  독도에서

 

 

 

 

 

 

 

 

 

 

 

 

 

 

 

 

해안산책로

 

 

 

 

 

 

 

 

 

 

 

마지막날 일정으로 독도방문에서 돌아와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 해안산책로를 두시간반에 걸쳐서

산책을 하고 저동항에서 숙소에서 옮겨다준 베낭을 챙겨 을릉도에 들어올때 타고온 시스타호에

다시 승선하여  5시50분에 출발하여 강릉항에 도착하니 밤9시30분이 되었다.

 

강릉항에서 다시출발 강릉휴게소에 들러 우동한그릇으로 늦은 저녁을 대신한후 10시30분 출발하여

옥수동에 도착하니 12시 20분 친구부부를 내려드리고 집에도착하니 한시가 다 되어 비록 몸은

꽉찬 일정으로 피곤하였으나 정말 행복한 휴가를 마무리하면서 추억에 또 한페이지를 남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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