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산과 여행

2015.8.20(목) 북한산 차마고도길과 진관사계곡 산행

이호은 2015. 8. 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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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부터는 늦은 휴가인데 어제 하루는 사무실에 처리할 일이 있어 출근하고, 오늘은 새벽같이

산으로 향하였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베낭을 매고 불광역에서 6시30분에 출발하여 장미공원을 들머리로 탕춘대 능선입구

북한산 조망대를 거쳐 평창동에서 올라오는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약수터로 해 소나무 숲길을 지나 다시

탕춘대능선으로 올라와 향로봉밑에서 차마고도길로 들어서 선림공원방면 소나무숲으로 다시 내려갔다

계곡길로 해서 512봉으로 올랐다.


   512봉에서 잠시 관봉(전망바위)을 배경으로 셀카놀이를 하고 진관사 계곡쪽으로 하산길을 잡아

선녀탕을 거쳐 진관사로 하산하였는데 선녀탕위에서 베낭을 벗어 놓고 잠시 계곡물에 세수를 한후 베낭을

메다 베낭위에 올려 놓았던 카메라를 못보고 카메라를 물에 풍덩 빠트리는 사고를 쳤다.  작년 여름에도

카메라를 삼천사계곡에다 수장시켜 사망처리하고 다시 구입한지 일년만에 또 물에 빠트렸으니 에고....

벌써 산에서 카메라를 몇개째 해먹었나!


    물에서 건져내서 우선적으로 빳데리와 메모리칩을 분리해 놓고 하산해서 일산에 있는 as센타로

긴급후송해 as를 맡겼으나 일단 말려서 점검을 해봐야 수리비 견적을 말할수 있단다.  침수된 것은

수리비가 대부분 마니 나온다 하니 이번에도 구입한지 일년만에 다시 사망처리를 해야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흑흑흑....


■ 산행일자 : 2015년 8월 20일(목) 북한산  차마고도길과 진관사계곡 산행

■ 산행코스 : 불광역-장미공원-북한산조망대-약수터-차마고도길-소나무숲-512봉-선녀탕

                    진관사계곡 - 진관사로 하산

■ 산행시간 : 06:30 ~ 10:30 ( 4시간00분)

■ 누 구 와  : 나 홀로



  장미공원입구



  장미공원에서 시작되는 둘레길 입구로 탕춘대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나무계단을 설치해놓았다



  오르다 정자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 운무가 가득하다



 북한산 우수조망대




  조망대에서 바라본 건너편 족도리봉



  조망대에서 바라본 향로봉

 


  조망대에서 바라본 비봉



  산초나무에 열매



  누리짱나무꽃 - 누리짱나무는 관절에 효염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내가 힘들때 산은 나에게 힘을 줍니다

 



   힘들땐 쉬어가라는 쉼터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탕춘대 좌측으로 약수터방향



  약수터



  향로봉밑에 차마고도길에서 바라본 족도리봉



  잠시 맥주한캔으로 목을 축이고...ㅎㅎ



  512봉에서 바라본 관봉



  관봉을 배경으로 쎌카 - 바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찍다



  512봉에 모습


 

512봉에서 바라본 향로봉



  512봉에서 바라본 앞쪽능선부터 응봉능선, 의상능선, 그 뒤로 백운대가 희미하게 보인다



  앞쪽에 하얀 맘봉이 진관슬랩 뒷편모습인데 요즘은 출금지역이다



  산나리꽃의 자태



  며느리 밥풀꽃 - 옛날 갓 시집온 며느리가 취사가 미숙하여 잘익었나 밥알 몇개를 맛보는데 혼자

몰래 밥먹는걸로 오해한 시어머니 한테 린치를 당하여 새며느리가 사망했대요 그 무덤에서 꽃이

피어났는데 밥알 몇개를 물고있는 모습이라 한맺힌 며느리 모습이라 하여 "며느리 밥풀꽃"이라

불다다나 모라나....가심이 아프네요!  



 선녀탕 - 가뭄에 선녀탕에 물이 별로 없다( 물이 없어 선녀가 내려오긴 틀린거 같아 선녀옷을

훔치긴 틀린거 같다.ㅎ ) 

 카메를 수장시키는 바람에 요기부터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진관사계곡에 알탕장소...아직은 아쉬운대로 발이라도 담글수 있다

 


  진관사입구 극락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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