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과 여행

강화 해명산 봄맞이 산행(2021.2.27(토))

이호은 2021. 2.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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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산행은 오랜만에
강화의 석모도 해명산으로 잡고서
강화도로 향합니다.

석모대교가 개통되기 이전에는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건너가서는 산행후에도 석모도 선착장에서
줄을서서 외포리로 돌아오는 것이
불편하였었다

 


그러나 2018년 4월에
석모대교가 개통후에는 자차를 이용해서
누구나 편안하게 석모대교를 이용하여
석모도로 들어가 해명산을 산행할수 있게 되여서

 섬 관광객과 보문사 관광객이며
등산객들도 마니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 일 자 : 2021년 2월 27일(토) 강화 석모도 해명산 산행
          ■ 코 스 : 진득이고개-해명산-낙가산- 보문사 ( 7. 17키로 미터)
          ■ 산행시간 : 10시00분~ 15시00분 ( 5시간 )


 

 

 

 

 

오전 10시 전득이고개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후

 해명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벌써 많은 등산객이 산행을 시작했나 봅니다.

 주차장에는 차들로 가득합니다

 

 

 

바다 건너편으로 마니산이 보입니다

 

 

 

 

 

 

가운데 높은산이 바로 마니산이 되겠습니다

 

 

 

석모대교의 모습입니다.

 그 뒤로 높은 산이 통일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는

 제적봉이 되겠습니다

 

 

바다건너 외포리 뒷편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진달래로 유명한 고려산이 되겠습니다.
이어서 정상의 안테나가 있는 고려산 정상의 우측으로는
또 혈구산이 되겠구요

 

강화 최북단의 제적봉이 되겠으며 통일전망대가 위치하여

 북녁땅을 한눈에 조망할수가 있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작은섬 뒤로가 외포리가 되겠습니다

 

 

 

해명산 정상 표지석입니다

 

 

 

석모대교 개통으로
석모도에 유니아일랜드라는
갯벌과 습지, 염생 식물인 칠면초 등의 자연환경을 살린 링크스 스타일의
골프장이 지난 2019년 개장되었으며

이곳에서는
해수 온천과 서해 낙조를 함께 즐길수 있으며
골프장내 콘도미니엄과 스파 등
종합 리조트 단지로 조성되어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거 같습니다 

 

 

 

 

 

 

 

 

 

 

 

 

 

 

 

 

이 바위 이티같지 않나요? 

오늘부터 이티바위라 부르겠습니다! ㅎ

 

 

 

 

 

 

 

 

 

 

 

 

 

 

 

거의 다와서 보문사가 내려다 보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암릉지대로 눈섭바위

 마애석불좌상으로 바로 내려갔으나 철조망으로 막아놓았습니다

 

 

보문사 눈섭바위 마애석불좌상

 

 

보문사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 / 이호은
 


아 ~
사바세계의 무거운 업
눈썹에다 짊어지셨나
그 짐 짊어지시고
삼백예순 날
서해바다 내려다보시며
무슨 생각 하실까

한없이
자비로우신 관세음보살님
만 중생을 예까지 부르셨으니
백팔 배 발원에
어떤 소원도 들어주시리라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부처님 불도로 중생구제하시러
이 세상에 오셨으니
하늘을 이고 있는 들 무거우랴
땅을 짊어지시고 계신 들
무거우시랴

대자대비하신
마애불 관세음보살님
속세의 모든 중생들
부처의 깨달음을 얻어
대적광 삼매에 들게 하시고
부처의 세상을 펼치시네


  -  보문사에서 -

 
※ 대적광 삼매 :
삼매란 경지에 이름이고,
이 삼매 중에 최고의 삼매를
대적광 삼매라 함.

 

 

 

 

 

보문사

 

 

 

 

 




오늘 2월의 마지막 주말 토요산행은
완연한 봄날씨에 바람 한 점 없는 섬산행으로
코로나로 찌든 몸과 마음을
서해바다 점점이 펼쳐진 섬풍경을 바라보며
모처럼 힐링할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산행후 보문사주차장에서
주말과 휴일에만 운행하는 오후3시 20분 임시 마을버스가 있어서
 보문사에서 해명산 산행 들머리인 전득이고개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길이 밀리기전
귀경길을 서둘릅니다

 

집 근처로 돌아와서는
속초 유명물회 체인점 청초수 물회집을 찾았으나 
유명맛집 역시도

코로나 높은 파도를 넘지 못하였는지
문을 닫았네요.

다시 발길을 돌려 

지난번 방어회를 먹었던
동네 횟집을 찾았으나 어찌 이런일이...
한달도 안 된 그 사이에 이곳 횟집 마져도
폐업을 하였습니다.

 

하는수 없이

 근처 고깃집에서 삼겹살로 대신하였지만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폐업사태에 안타까운 마음였습니다.

 

모두들 이 코로나 높은 파고를
무사히 넘길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봄날에 모두가 웃을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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